마리아님이 보고 있어 33 헬로 굿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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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편.
사치코&레이의 졸업식으로, 선대 장미들의 졸업식때와 마찬가지인, 송사 답사시의 해프닝이라든가, 사치코와 레이가 ‘상’ 빼고 부르게 된 계기라든가, 이런저런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용 자체는 짧아서 후다닥 읽어치운.

이것으로 석가님도 보고 있어를 포함해, 총 34권으로 완결이 되었네요.
과연 유미의 3학년편도 나오려나, 나오면 미워할테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완결이라고 하니까 어딘가 시원섭섭.
한편으로는 석가님도 보고 있어- 가 그 뒤로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보거나.
변죽만 울리고 끝난 은행왕자와 유미의 뒷이야기라든가 말이죠. (남동생이 안 되면 누나를…)

일러스트가 단 두 장밖에 없다는 것은 좀 그랬습니다. 송사 내지는 답사 장면이 하나 정도 들어가거나, 황장미 자매의 로자리오 수수 라든가 그리면 좋았을텐데. 아니면 마지막에 다 함께 사진 찍는 부분이라든가 말이죠.


하여간, 5권부터 모았으니 총 30권… 오늘 실가에 가니까, 어디 박스에라도 넣어서 봉인해두렵니다. 아마 두 번 읽는 일은 없을테니, 곧 있을 20만 히트 이벤트 상품으로라도 걸까나 생각하는 중.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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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벌써 끝인가요
아니 물론 33권은 길지만,
3학년 이야기를 좀 써야 새로 된 자매들을 볼거아닙니까ㅠ
기껏, 드디어, 질리도록 긴 권수동안 대쉬해서 겨우….겨우…

헉,, 은행왕자와 유미가 변죽을 울렸었던겁니다,,,?!!!!??!! 캄챡놀랐네요,,,
중학교땐가 고등학교때 마리미떼에 푹 빠졌었는데, 일본어의 벽으로 돌아섰었죠,,
슬슬 도전해봐도 괜찮을 듯 싶군요 ‘ㅅ’

슬슬 도전해보십시오 :3
은행왕자와 유미는… …. …. 아 그러고보니 저저저번권인가? 에서도 변죽을 울리기는 했었죠. 토오코의 사정이 밝혀지는 권.

아, 새로된 자매들은 요시노 나나 쪽이요
뭐 딴 얘들 나와도 싫고 (지겨운 문제를 떠나서 뉴캐릭따위…)
저는 은행왕자랑 유미, 동생군과 토오코가 이어질려나 싶었습니다
토오코 가출에서 동생씨랑 썸씽을 만들어줄것같았는데….에휴

장미의 화관을 번역본으로 읽게 됬습니다
배수의 진을 친다, 에서 딱 끝나버리는군요
은근히 작가님 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독자를 애태우시는군요 허허허허

아악…사치코가 유미한테 유원지데이트하자고 그러고
유미가 왜 그러냐고하니까
지금 배수의 진을 친거라고 대답하는 장면?!
사실 삼끼님이 리뷰를 올리셨을까 기대했다가 좌절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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