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Novel 8월 신작으로 예정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속편(?)으로 어느 비공사에 대한 연가 1,2권이 나와있네요. 보지는 않았지만.
대폭포를 경계로 적대하는 두 국가 레밤과 아마츠카미의 혼혈아로 태어난 샤를르. 그 출생 때문에 늘 멸시받지만 비행 실력만은 인정받는 그가 차대 황자비인 파나를 극비리에 레밤 본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부여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실은 어릴 적에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샤를르와 파나 사이에 흐르는 감정, 멍청한 황자 때문에 계획이 탄로나 벌이게 되는 공중전 등이 읽을 거리.
공주와 기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는 동서고금 끊이지 않는 테마라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받고 있습니다.
단지 경국지색에 가깝게 묘사되고 있는 파나의 외모가 실제 삽화에서는 평범(원래 미소녀는 평범한 게 아니지만;)한 것이 미묘. 예를 들어 델피니아 전기는 삽화가가 오키 마미야인 덕에 리가 삼국 제일의 미희라고 해도 솔직하게 납득이 가는데 말이지요.
어느 비공사에 대한 연가는 기회가 되면 빌려읽게 될 듯. 사실 이 책도 빌려 읽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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