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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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CGV 말고 다른 극장에도 개봉했더군요. 하지만 CGV 목동에서 보고 왔습니다.
CJ에서 배급했던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 때보다 인지도가 높아져서였을까요. 하지만 그보다 에바를 수입해줘!!


가상세계 OZ의 보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켄지는 수학 올림피아드 일본 대표 선발에서 간발의 차로 떨어질 정도의 수재. 그는 학교 선배인 나츠키의 부탁으로 4일간 나츠키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게 됩니다. 나츠키를 따라 시골로 가보니 그녀는 예전 다케다 신겐의 가신이었다는 진노우치 가문의 일원. 당주인 할머니를 비롯한 시끌벅적한 대가족들에게 둘러싸이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OZ의 보안이 깨지면서 개인정보를 해킹하는 존재가 나타나게 되고, 그 범인으로 켄지가 지목되면서 켄지와 진노우치 가족들은 일개 소동에 빠지게 되는데…


**이후, 약간의 네타바레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장르: SF, 가족드라마, 변신소녀

2. 요일 계산 : 순간 모 파티마 마이트양이 떠올랐던…

3. 한자만 보았을 땐 진나이 인줄 알았음;

4. 카즈마 : 카즈마 멋져요 카즈마.
처음에는 여자앤지 남자앤지 헷갈렸는데. 어쨌든 곱상하고 시크한 쇼타, 좋았습니다 >.<
토끼도 마찬가지로 곱상하고 시크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피규어 안 나오나 >.<

5. 가상세계에도 존재하는 불평등: 어째서 카즈마랑 나츠키만 아바타 디테일이 좋은 거냐!

6. 일본과 한국은 시간 동일하죠. 랄까 한국 시간도 도쿄 기준이니까요. 도전장 나오는 부분에서 한국어로 굳이 일본 기준이라고 안 써도;; 뭐 일단 언어가 나오자마자 자동번역이 된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7. 와비스케가 우에다 유지 처럼 들렸는데 아니더군요. 제 안의 우에다 유지 이미지는 딱 저대로입니다. 진노우치 가족은 많은데 아는 성우가 안 보이더군요;;;

8. 저는 고스톱, 민화투를 초등학생 때 외할머니에게 배웠습니다. 그러다 대학 와서 알게 된 건데 의외로 고스톱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꼬투리 잡으려면 이런저런 할 말은 많지만 기본적으로 즐겁게 본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보다 나았네요. 그나저나 카즈마! 카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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