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지 3주 정도 되었나요?
역시 저번, 2주 전에 집에 갔을 때 보았는데..
(이동안, 십이국기 끝나고 유시 끝나고,
히카고와 키디 그레이드도 끝났을테지만 아직 안 봐서;; SEED와 GPM도 봐야하는데…)
제가.. 3월 방영분을 미뤄서 본 거라서, 맨 처음 보고 놀런 것은 유시한테 놀러왔다가 할아버지 드래곤 목욕을 돕게 되면서 유시 얘기 나오니까 얼굴 붉히는 알렉. 쇼킹.
그리고 그 요정왕이 봉인하고 있던 놈을 해치울 때.. 이번에도 또, 변신소녀물(..)로소의 면모를 보여줘서..
뭐, 저번의 메이드물보단 나았지만요. (대체 프린세스 후보자가 왜 메이드복을 입고 주인님이라고 말해야하는 건데?!)
하여간, 그 요정왕이 봉인하고 있던 괴물 식물이 라스트 보스인가 했더니…. 그 괴물을 해치우고, 왠지 엘프 귀를 달아주고 싶은 요정왕이 등장하고, 슬슬 태평하게 이 애니가 끝나는가 했더니만.
갑자기 알렉이 심상치 않은 징후를 보이다가 쓰러지고;;; 모든 일의 전말이 드러나고,
25화 끝인 저 다섯명중 네명이 소멸되는 부분에선. 정말 ‘이거 아동물이잖아?’ 하고 놀랐습니다. 게다가 다음화 이름은 ‘언젠가 어른이 될 나에게’ 라니, 어쩐지 유언이라도 남긴 듯한 제목에, 저렇게 차회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저 네명은 부활하려니 하고 생각하면서도 불안해서..
특히 저 그렌다가 유시를 보내면서, ‘알렉에게 잘해주고 그 앞머리 좀 어떻게 하고 그 상냥한 마음만은 잃지 말고..’ 라고 하는 부분이 가장 슬펐어요.
뭐, 26화에서 도로 부활하니까..(그래도 혹시나 애기인 채로 부활하려나 했더니 그냥 그대로 부활해서 어전지 거짓말 같았음)
26화에선 그 대마법사 어쩌구 하는 할머니(?)가, 할머니치고 목소리가 젊다? 싶었더니만…ㅡ_ㅡ;;;
기억은 제대로 안 나지만 1의 주인공이죠? 그거 ;;;
하여간, 유시가 이럭저럭 끝났네요. 나름대로 재밌게 본 아동물이었는데…
아아, 나머지는 언제 다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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