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3 ★★★★☆

얇게 상하로 나뉘어져 있는 3권입니다. 한국에는 아직 나오지 않았죠.

드디어 동측과 서측간에 횡단열차가 뚫려, 카 베네딕트의 초대로 예의 네명이 기차에 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 시리즈를 읽기 전에 이미 3권 네타를 들어버렸었기 때문에, 앨리슨의 출신성분에 대해 꽤 헷갈렸던. (이미 밝혀졌다고 생각하고 읽었더니 여기서 밝혀지는 것이었다..)

1, 2권보다도 재미있게 읽었군요. 특히 마지막 부분. (덕분에 시험기간도 아닌데 5시간 잤다;)

그리고 리리아와 트레이즈.. 뭐야, 이미 예고는 되어 있었던 겁니까.
뭐 이어지는 시리즈니까 즐겁게 기다릴 수 밖에. (..랄까, 살까말까..)

그나저나 시구사와상, 왠지 추리소설에 손을 대려 하고 있다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2권에도 약간 나오긴 하지만, 이건 작품 이름을 앨리슨이 아니라 빌헬름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거기에 ‘명탐정’이나 ‘사건기록부’ 같은 것을 덧붙이면 금상첨화(..))
뭐, 괜찮지만요. 시리즈 전반에 걸쳐 이리저리 복선도 깔려있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