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NZAI IV. 반디관 이야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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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아사노 아츠코의 작품입니다.
The MANZAI IV는 드라마 CD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아유무가 자신의 순정을 메구에게 들켰다, 라는 거네요.
그런 아유무를 위로하는 아키모토. 꺄아, 러브러브v(어이)
뭐, 실은 3권에 이어서 이런 짤막한 에피소드 하나로 책 한 권을 만들다니 용서하기 힘들다, 라는 게 감상이었지만요.


반디관 이야기는 북오프에 가끔 뜨길래 1권만 사 봤습니다.
반디관이라는 온천 여관집의 아이, 이치코가 여러 사람을 만나고 커간다는 성장소설이네요.
1권은 두 편의 에피소드로 되어있고, 2권은 흘끗 본 바에 따르면 에피소드 한 편인 듯.
이 작품이 아사노 아츠코의 데뷔작이라고 합니다만….

The MANZAI도 그렇고, 등장인물들이 칸사이벤을 사용한다든가, 아이들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는 점은 큰 차이가 없는 듯.
그런데도 일단 반디관 이야기 2권을 살까말까 망설였던 것은.. 그냥 읽기 쉬우니까, 라는 점에 있겠네요. 결국 안 샀지만.

대신 ‘복음의 소년’이라는 작품이 있길래 들고 와 봤습니다. 화재 사건으로 죽어버린 여자아이의, 남자친구와 소꿉친구(남자)가 화재에 대해 조사하면서 우정인지 뭔지 알 수 없는 공감을 쌓는다는 책 소개 땜에…(어이) 읽어보고 뭔가 남으면 포스팅하죠. ^^

p.s: 이러면서도 작가의 대표작인 ‘배터리’는 그닥 읽을 마음이 안 드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 쪽이 오히려 칸사이벤 안 쓰고(아마), 뭔가 에피소드들이 내용이 있다, 라는 느낌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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