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작

1. 망량의 상자

다 필요없습니다. 저 두 명만 나오세요(..)
교고쿠도가 예전 공개된 캐릭터 설정 러프화보다 나이에 걸맞게 그려져서 기대중입니다.

1화는 왠 백합애니인가 했고, 그럼 2화에서 나오려니 했는데 이런(…)
벌써부터 꽤나 호화 캐스팅이긴 하지만요. 히사카와 아야도 나오고, 캐릭터 발표시 미키신 보고 이게 누구더라 했는데..^^;
그나저나 손안의책은 애니화 타고 책 좀 팔릴 때 철서의 우리를 내주었음 좋겠는데 말이죠.. 일부러 일어판 안 사고 있구만;


2, 순정 로맨티카 2기

10월 신작 중 최고 기대작(어이).
저예산이라는 티가 풀풀 나는데도 불구하고 작화는 끝까지 망가지지 않았던 착한 애니였죠.
스토리야 원작을 충실히 따라갈테고.. 기냥 시시덕대며 보렵니다.


3.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인덱스)

인덱스가 별로 귀엽지 않아! 아니 애초에 좋아하지 않았지만.
무감정하게 말하는 부분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네요.
전반적으로 성우진이 뜬다는 느낌. 애초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액션도 뭔가 부족하고. 하긴 뭐가 나와도 토우마가 오른손으로 다 막아내니;
좀 더 활동적인 인체운동이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레일건에게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어딘가 2% 부족한.

오프닝 보면 마치 일방통행군이 라스보스인 것처럼 나오는데 설마 3권 내용까지만 애니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겠죠…

어서 7권이나 읽어야지.


4. 흑집사

하가렌 단행본 살 때 찌라시에 광고가 나와서 알게 된 작품.
‘그냥 평범한 집사입니다’였나요? 보고 뭐냐 이건 했는데…
별로 집사 모에는 아니지만, 일단 궁금해서 보기는 했습니다.
오노디는 목소리 의식하고 들은 건 코이즈미 이츠키(in 하루히) 밖에 없어서 엔딩 볼 때까지 이게 누구지 했네요. 사실 오노디보다, 사카모토 마야가 소년역을 하고 있다는 쪽이 더 놀라웠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왠 소년? 집사가 모시는 것은 아가씨여야 하잖아!
집사와 아가씨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 같은 것을 기대했건만!!!
반바지 입은 쇼타가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은 예쁘니까 그냥 볼랍니다. 그리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침 다음 화에 후쿠준 캐릭터도 좀 나오는 거 같고. 그럼 박로미상 캐릭터도 나올테고..


5. 밤벚꽃 4중주

언젠가부터 이걸로 검색해서 오신 분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애니화 되었네요.
만화책 1권 보고 던져버렸는데… 2권부터 재미있어진다고 들은 거 같긴 하지만 어느새.

사실 1권은 그리 친절한 배경 설명은 없어서, 만화 1권 보고도 몰랐던 설정을 애니 1화보고 파악했습니다;

여기서도 비서역에 오노디. 으음….

사실 오노디보다 주인공의 아키나역을 맡은 성우 쪽이, 아상이랑 톤이 닮아서 더 신경 쓰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어서 츤츤거리는 히메를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