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레이븐스 4 GIRL RETURN & days in nest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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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치미카도 나츠메―심지가 곧고 말쑥한, 하루토라가 자랑하는 소꿉친구…일, 터였다. 반년 전까지는.
하지만 현재. 「이 바보호랑이!」. 반년만에 재회한 소꿉친구는, 음양숙 제일의 수재로 말버릇이 나쁘고 솔직하지 않고, 어떤 이유로 남장여자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남장여자에게 날마다 휘둘리는, 일본에서 제일 재수없는 소년, 츠치미카도 하루토라. 「나츠메군과 깊은 관계…호모죠?」「아니 실은 유아취향이라니까」. 클래스메이트 말하길 『호모인 줄 알았더니 로리콘이었다』. 매정한 소문과 운 없음에 괴로워하는 하루토라. 거기에 2학년이 된 두 사람을 습격한 것은, 그 여름날의 「폭풍」! 대소동의 학원생활을 거쳐 파란의 신학기가 지금 시작된다.

코믹화의 영향인지, 도쿄 레이븐즈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이 많아진 듯. 그러고보니 2, 3권 읽고서 별로 할 말이 없어서 포스팅 안 했는데요, 2권부터 의외로 잘 읽혀서 계속 모으기로 했습니다 ^^

하여간, 도쿄 레이븐즈 4권입니다. 여전히 문법을 무시한 제목. 이번은 본편+외전이 각각 반씩 차지하고 있는 구성. 5권도 똑같은 구성이 될 거라고 하네요.


1. GIRL RETURN
본편입니다.
무사히 진급 시헙을 통과한 후 2학년이 된 하루토라. 나츠메는 여전히 잔소리를 해대지만, 무사히 통과했다는 기쁨과, 2학년이 되어서도 잘 해 갈 수 있을까, 1학년들에게 제대로 된 선배로 보일까, 등등 이런저런 걱정으로 복잡한 심경이지만, 입학식에서의 해프닝으로 그런 잡생각은 날아가버리지요.
1권에 등장했던 ‘신동’ 다이렌지 스즈카가 일종의 패널티로 음양숙에 입학한 것. 하루토라를 일부러 난처한 상황에 빠뜨리는 것으로도 충분하건만, 문제는 스즈카가 이전 나츠메의 무녀 모습을 본 적이 있다는 것. 어떻게해서든 나츠메가 여자라는 것을 들키면 안 돼! … 라는 내용.

제일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었습니다. 다이렌지 스즈카는 이것으로 레귤러 캐릭터로 고정되었네요. 그것도 포지션 ‘얀데레’. 귀여워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2. days in nest I
드래곤매거진에 연재된 단편 넷입니다. 러브코메 같은 느낌이랄까 BL? 하여간 본편에서는 스즈카가 메인이었다면 외전에서는 나츠메가 대대적으로 망가지는 내용… 뭐 즐겁게 읽었어요.

**

2권 초회판 부록은 나츠메가 그려진 부적 모양의 책갈피였다면 4권 초회판 부록은 하루토라의 학생증이네요. 1, 3권도 초회판으로 산 거 같은데 놓친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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