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타 쿄이치로의 네번째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본편 1, 2권에 해당하는 01-01, 01-02가 나와있고.
일본에는 본편이 3권, 외전(00) 시리즈의 완결인 00-03이 11월 10일 발매예정이로군요.
전작들에 비해 긴 시리즈입니다만, 문제는 상당히 느릿느릿 나오고 있다는 것…
연인과 데이트 중이었던 주인공, 검은 복면 집단과 가디언의 싸움에 말려들어 애인이 사망.
그리고 애인을 죽인 가디언을 사회가 히이로로 받들고 있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복수를 맹세하는 데에서 시작되는 군요.
복수라는, 상당히 알기 쉬운 소재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만,
2권에서는 복수보다 훈련장에서의 생활이 주가 되는 군요.
어느 쪽이건 상당히 쉽게 읽혀서 즐거웠습니다. 첫인상은 “특촬물!”이긴 했지만 말이죠.
물론 타임 리프 같은 재미는 없었지만, 크리스 크로스나 더블 캐스트보다는 재미있었다는 것이 솔직한 감상.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서바이벌에서의 상황들이 의외로 세세하게 적혀 있는 것도-이 작가의 특징입니다만-재미있었고요.
평가는 별 3.5와 4 사이.
…………아, 리뷰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
추가: 아, 중요한 것을 깜박할 뻔한…
2권에서 무라사메의 위험발언, “물론 육체 관계는 없지만 말야.”
진작 읽었을 때 ‘흐응-‘ 했던 정도였으니 조금 약합니다만,
3권에서는 더 위험해 진다니 즐겁게 기대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