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지난 일이기는 하지만, 북커버를 하나 더 샀습니다.
전에 다이어리에서 벗겨낸 북커버가, 책갈피도 풀려서 떨어져버리고, 오래되어서 때 탔길래 세탁기에 돌렸더니… 줄어들었더군요.
열심히 다림질도 하고 손으로 잡아 늘려서, 전격문고는 겨겨우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만.. 전에는 1mm 정도 공간이 남았던 거 같은데, 이제는 전격문고보다 약간이라도 더 세로 길이가 긴 책은 안 들어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전부터 노리고 있었던 노아のあ 북커버를 샀습니다. F양이 고양이를 갖고 있으니 그럼 나는 토끼(실은 고양이가 품절되어서…)! 이것으로 커플 북커버 완성v
사는 김에 같은 쇼핑몰에서 치비 갤러리 머그컵을 샀습니다.
이 그림, 피규어로 이미 갖고 있는 것인데.. ‘피드백 해보자’라는 문구가 정말 우유 마시는 머그컵에 딱인지라, 우유 마실 때 쓰는 용으로 샀습니다.
뭐, 그리 우유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처음에만 열심히 마셔주고, 지금은 그냥 물 마실 때 쓰고 있습니다만…^^;
7321의 북커버 두 개는 전부 쓰고 있지 않습니다(…).
표지가 딱딱하니까 손으로 쥐기 불편해요… 랄까 그 크기의 책 읽을 일이 거의 없어서;
5 Comments
Add Yours →저런 북커버도 있군요. 저도 북커버가 두 개 있는데, 둘 다 잠금 버튼이 없어서 아쉽네요…가방에 넣고 다니면 굴러다니다가 상할까봐 갖고 나가기는 아무래도 꺼려진다는;
전 줄어든 놈은 단추가 있고 저 토끼는 단추 없어요.
그래도 뭐.. 빳빳해서인지, 단추 없어도 벌어지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굴러다닐 공간이 남을만한 가방에 넣지를 않아서 그럴지도.
북커버라는 것도 있군요.. 잘보았습니다 ^^
한국에도 슬슬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책 크기가 일정치 않아서 그리 팔리는 거 같지는 않지만요.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북커버는, 예쩐에 포스팅했던 노아 토끼 북커버.다이어리에서 벗겨낸 놈은, 그 다이어리를 올해 쓰는 바람에 그냥 다이어리 커버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북커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