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사 21 TOKYO REVELATIONS 1화 마술사의 전언

츠바사 21~23권의 한정 DVD로 제작된 츠바사 TOKYO REVELATIONS. 어느새 1화 ‘마술사의 전언’이 나왔네요.
저는 나중에 교보에 들어오면 사야지~ 설마 안 들어오겠어 하고 예약 안 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들어오려는지 불안하네요. 안 들어오면… 그냥 통상판 사기는 좀 분한데;

[#M_캡쳐 작렬. 보실 분만 보셔요.|닫기|

사실 츠바사 크로니클은, 1기만 보고 2기는 안 봤는데.. 이번 OVA는 볼 생각을 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이 분 때문입니다.

카무이. 뭐 카무이를 그리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X에서는 유즈리하만 좋아함),
이번 3대(…) 카무이 성우가 미야노 마모루라길래v
건담 더블오는.. 워낙 대사도 없는 데다가 소레스탈 비잉이 대체 뭐하자는 집단인지 알 수 없… 아니 아주 모르겠는 것도 아니지만, 하여간 질려서 2화까지 보고 중단상태인지라. 쓰읍.
그러고보니 미야노상은 참 빨리도 건담 주인공 자리를 꿰찬 거네요.

그 밖에 타카야마 미나미(나탁과 그 오리지널인 카즈키. 카즈키는 코난 목소리랑 같다는 거 같으나 코난은 본 적 없어서)라든가 사이가 미츠키(가쿄)라든가, 치바 사에코(사츠키), 카와카미 토모코(카렌)도 한 마디 하고, 나름 호화 캐스팅.
게다가 오프닝 엔딩 영상은 생각대로 정적이었지만, 마키노 유이와 사카모토 마야가 각기 새 곡으로 오프닝 엔딩 담당. 노래 좋더군요(싱글 언제 나오나). 게다가 오랜만에 카지우라 유키의 츠바사 BGM(물론 대부분 재탕한 듯함)을 들으니 좋네요.

하지만 이리노군의 또다른 샤오랑 연기는.. 몇 마디 안 했으니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이리노군의 이미지는 제 안에서는 어디까지나 ‘순수하고 훈훈한 청소년’이었기에, 적응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이 도쿄 에피소드는 이전까지의 츠바사의 분위기를 180도 돌려버리고, 비극으로 끝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좁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