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 만화책들

최근에 산 만화책들이랄까, 요 몇 달간 산 만화책들 이야기입니다. 나열 순서는 발매순.

User inserted image1. 아마츠키 1
어제 원서 접수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북오프에 들러서 산 책.
원래 북오프에서 만화책 코너는 거의 쳐다도 안 보고 오는데.. 이 만화는 Y님의 포스팅으로 이름은 알고 있었고, 드라마 CD 역시 두 장 전부 들었음.
신인치고 그림도 예쁘고, 예쁘지만… 어딘가 내 취향에서 살짝 비껴가 있는데다가, 딱 마음에 드는 캐릭터도 없는 고로 2권 구입 예정은 없음.
드라마 CD의 박로미상의 츤데레 쿠치하가 귀여워서, 원작에서도 귀여우리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시리어스해서 실망.
하지만 토키의 ‘뭐든지 애매해’라는 발언에 쿠치하가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고 하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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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Five Star Stories ⅩII
그러고보니 저번 포스팅은 권말의 부록만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썼기에 빼먹었는데,
이번권에서 밝혀지는 ‘챠아 티’의 정체! 사실 11권에서의 권말 만화는, 처음에는 FSS와는 관계없는 단편이라고만 생각했다가 나중에 두 여용병이 등장하길래 “???” 하고만 넘어갔는데…
‘언니’라는 게 그 사람.. 찾아보니 12권 발매당시의 Newtype 표지(자매&파티마)로 확인사살한;
정체를 알고서, 헉 하고 다시 11권을 보니 등장인물 소개에 이름이 있었던. 파티마 쪽도 나와있고. 사실 FSS의 등장인물 소개는 너무 많아서 잘 안 읽는지라;;;
그나저나 얘네들이 마도대전에서 대체 뭔 활약을 한다는 건지;;


User inserted image3. 오란고교 호스트부 11
카오루가 상큼했음. 감상 끝.
..이랄까 슬슬 끝을 향해 달리는 느낌.
지금 보니 한국어판 한정판 부록으로 토드백을 준다는데 사야할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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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유기 리로드 7(한국어판)
그 유명한 삼장의 바보짓 에피소드건만, 별 감흥이 없었다. 이런이런.


User inserted image5. 서쪽의 착한 마녀 7
완결편!
소설보다 애니가, 애니보다 코믹판이 좀 더 세계관 해설을 자세히 해주고 있다.
실은, 소설 읽을 때는 그 육식용 초식용의 ‘용’이 ‘공룡’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가 애니보고 허걱했던지라…
이 권만 보면 확실히 SF. 어슐러 르귄의 별명을 책 제목으로 할만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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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버 다이아몬드 11(한국어판)
실버 다이아몬드는 코우의 만담(?)이 즐거워서 보는 건데, 마찬가지로 별 감흥이 없어졌다..
얼음요괴 이야기는 모으지 않았는데, 이렇게 되면 얼음요괴랑 호감도는 비슷하잖아;;;


User inserted image7. xxxHOLiC 12
잡지연재분으로 이미 봐서인지, 단행본을 보았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다.


User inserted image8. 츠바사 21
크로우국편 완결. 역시 잡지 연재를 이미 봐서 별 감흥이 없었음.
참, DVD 포함 초회 한정판.. 교보에 들어오긴 했지만, 막상 사려니 1만원도 2만원도 아닌 3만원이길래 그냥 통상판 삼. 그럴 돈 있으면 화집이나 사야…


User inserted image9. 머나먼 시공 속에서 14
마찬가지로 왜 모으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
슬슬 끝나려나 했으나 리셋(?).


User inserted image10. 백귀야행초 16
이것도 왜 모으고 있지 하는 생각이…
그래도 이건 1년에 한 권 나오는 거니까 참고,
아키라와 사부로의 관계가 생각도 못한 방향으로 정리되었다.
츠바사는 등장 거의 없음. 오지로 오구로도 그다지..
요즘(?)의 백귀야행초는 내내 시리어스한 분위기. 그냥 호노보노한 이이지마 가 이야기가 좋은데.


User inserted image11. ZOMBIE-LOAN 9
안경 벗은 벳코우가 표지. 안경 벗으면 미형인데 다 가려놓았다.
Z-LOAN과 A-LOAN의 분열. 시토와 코요미의 과거 이야기.
시토가 많이 나와서 좋았음.
그러고보니 이번권은 제법 빨리 나온 듯? 애니화 덕인가…
수호캐러!는 만화 2권, 애니 1화 보고 그만 둠. 상대역이 시토 닮아서 좋긴 했으나…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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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입니다(웃음) 아마츠키는.. 고백하자면, 저도 1권은 정말 힘들게 봤습니다; 내용적인 재미는 뒤로 가야 생기는데,(단순히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얘기가 늘어나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솔직히 만화책보다 드라마CD가 더 재밌었습니다ㆀ 애니도 조금 기대 중입니다.

예. 드라마 CD쪽은 뭔가 호노보노한 분위기라 코믹도 그 쪽을 원했는데 말이죠.. 뭐 애니 보고 호감도 상승하면 코믹도 다시 읽게 되려니 하는 중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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