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까지 읽은 상태입니다.
물론 한국어판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다 ^^;;
솔직히 4권.. 그러니까 1부까지는 그냥 그랬어요.
한창 심란할 때 읽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골학 끝나고 바로 읽음..)
하지만 5권은 꽤 재밌어지기 시작한..(이건 OT 때 읽었..;;)
마음에 안 들었던 이유는, 같이 읽은 십이국기- 그러니까 두 작품의 주인공인 요우코와 리를 비교할 때,
둘 다 이세계에 툭하고 떨어지기는 하지만, 상당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니까 말이죠. (처하게 되는 상황도 상당히 틀리고.)
그렇게 강한 여자애가 하필이면 도망치는 국왕앞에 떨어지냐! 우연성도 너무 지나치다! 라는 거죠. (그리고 이건 십이국기 4부에서도 느꼈던.. 라크슌은 전생에 무슨 업(?)이 있기에 이번에는 쇼우케이를 주쉈나 하고)
그리고 그 주인공은 인간으로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육체와 정신 양면 다), 기타 등등의 이유로 말이죠. 감정 이입이 안 된달까 뭐랄까.
뭐, 이런 판타지 소설에 그런 걸 따져도.. 어릴(?) 때 창룡전은 꽤 재미있게 읽었으니까,
그래도 역시 그렇게까지 맘에 안 드는 건 사실이었는데, 5권 들어가서 권모술수(?)와 암살(?)과 기타 등등이 나오는 걸 보고 맘에 들기 시작한..
(저는 이런 걸 좋아하는 걸지도…? )
초인적인 육체 같은 것보다야 이 쪽이 훨씬 현실감 있고. 음음.
다음 권.. 이게 끝권이… 18권… 이고 도서관에 6, 7 권 신청했지만…
이제 개강이니까. 역시나 방학이 되어서야 읽을 수 있겠군요. (한숨)
1 Comment
Add Yours →뒤늦게 꼬리말!!
돈 관계로(…) 인해서 6,7권을 사볼 엄두가 나지 않아요. 🙁
으음– 5권부터가 재미있죠, 확실히. 🙂
<-- 궁정내 암투... 이런걸 상당히 좋아함;; 으음,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7권에서 리랑 국왕. 결혼해요. 으하하-- (;;) 개인적으로 18권이 어서 나왔음 좋겠어요. 모 홈에서 루파세르미 라덴의 일러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 루씨, 상당히 멋있게 생겼다구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