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 카레이도스코프 1-2 ★★★★☆


내 이름은 사쿠라노 타즈사. 16세의 피겨 스케이터. 기대의 실력파일 터인데, 아무래도 시합에서의 결과가 나오지 않고, 덧붙여 매우 미움받는 몸. 아마, 이 얄미울 정도의 미모 탓이겠지. 이런 저런 일로 토리노 올림픽의 대표 티켓이 멀어지고 있었던, 어느 날… 하필이면 『유령』에 씌어버렸어. 저기, 잠깐! 이런 어이없는 전개가 있어도 되는 거야!?

제 2회 슈퍼 대쉬 문고 소설 신인상, 대상수상작입니다.
(슈퍼 대쉬 문고는 극악의 R.O.D 10권 이후로 처음 읽는 것 같네요.)
애니로도 나왔지요. 평이 워낙 별로라 볼 마음은 없지만…

하여간 여기저기에서 호평이었던 작품이고, 일러스트도 예쁘고 해서 주목은 했다가 마침 친구가 사들여서 빌려읽기 시작했습니다.

피겨 스케이터인 타즈사가, 캐나다인 유령 피트에 씌인 이후.. 어떻게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는가, 가 주요 내용입니다.
휘둘리는 것 같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피트도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언론을 적으로 돌리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타즈사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네요. 좀 말이 지나치다 싶은 면도 있지만, 잠깐 등장하는 동생 요코나 등산에만 매진하는 어머니를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그런 타즈사의 1인칭 시점인데다가, 대화 중심인 것도 있고, 나중에 연기할 때의 묘사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가볍고 즐겁게 읽혔네요. 일러스트가 예쁜 것도 있지만.
하지만 2권에서 피트가 성불(?)한 이후, 이 작품은 피겨 스케이트물에서.. 리아 타도!를 외치는(응?) 백합 분위기로 나아가는 거 같은데.. 어떨러나요.
어차피 빌려읽는 건 공짜니까 뒷권도 계속 읽을 듯 ^^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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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트와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야기가 될줄 알았는데
성불하는 건가요? 아쉽군요ㅠ
소설은 아직 한국에 안 나온 건가요?
일러스트 참 맘에 들어요- 저희 언니가 피겨 좋아하는데
읽으라 그러면 좋아하겠어요^^
일단 애니 먼저 봐야죠 후후

그러게요. 피트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조금 유감.
학산인가? 어디에서 나온다는 루머는 들은 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어쨌건 현시점에서는 니오지 않았습니다. 지명도를 생각하면 벌써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말이죠.
애니는 워낙 악평이라서.. ㅡ_ㅡ

銀盤カレイドスコープ面白いですよ(0´ω`0)
特に最初の1,2巻と最後の8,9巻は鳥肌が立つ面白さですね。
問題は3,4巻が今ひとつ盛り上がらない点ですね( -ω-)y─┛~~~~
しかし最後の2冊を読むためにも途中の少し退屈な巻を我慢する価値は十分にあると思います。
個人的にはスポーツ小説では最高の傑作だと思います。

まあ、3、4巻が面白くないとしても、ただで読めるのだから、読む予定です。
でもピートがいないのはさすがにちょっと残念。
リアが好きになれるかどうか。
そうじゃなくても演技するところもすごいからどーでもいいって思ったりして。

애니 1화를 보고있는 중입니다
으음…작화는 둘째치고 연기할때가 별로 맘에 안드는 군요
중간에 비행기가 나오는 건 재밌었어요
여자애 성격이 재밌군요
당당하게 100억미모라고 하는 점이 참…^^;;

그런가요? 소설에서 연기하는 부분은 정말로 영상으로 한 번 보고 싶을 정도로 즐겁게 그려져 있었습니다만.. 뭐 처음에는 연기에서 버벅대고 있을 테니까, 마지막의 연기를 보시는 것은?
어쨌든 더더욱 보지 말까 하는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으음…소설로 읽으면 모르겠지만
애니는 영상에서 역시 생동감이 좀 별로랄까
실제로 저렇게 움직이려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별로 제가 피겨에 밝은 건 아니지만요;
마지막 연기가 확실히 처음보다 좋더라구요(다봤습니다)
그래도 역시 영상이….크흑
피터가 성불하고 애니가 끝이나더라구요. 좀 슬펐어요
애니에서 역시 제일 볼 만했던건 코치님과 동생(친동생?)이 타즈사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피터가 나오는 부분이었습니다. 잘가 피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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