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전 중반의 볼거리,『신인전』. 1학년만으로 펼쳐지는 이 경기는, 제1 고교의 수석학생 시바 미유키의 가련하고도 우아한 승리를 피로하는 스테이지이기도 했다. 오빠인 타츠야도, 참가 선수들이 사용하는 CAD(술식보조연산기)의 기사로서 팀에 참가, 여동생이 활약하는 모습에 미소짓고 있었다. 열등생었을 터인 타츠야가 조정한 CAD에 의해, 제1고교 학생의 화려한 압승극이 연출되고 있을 때, 어떤 사고에 의해 그 자신도 구교전의 선수로서 참가하는 지경에 처한다. 마법에 의한 직접 전투 경기『모노리스 코드』에 출장하게 된 타츠야. 대전 선수는,『크림존 프린스』라고 불리는 제3고교 1학년의 에이스 이치죠 마사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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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전 하권.
신인전이 시작하면서 중심인물들-1학년들의 경기가 나오고, 타츠야가 ‘직접’이 아니라 CAD를 조정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거부감없이 읽혔네요. 경기가 메인이라 나름 즐겁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3권보다 즐겁게 읽힌 한 권이었습니다.
물론 3권에서 나왔던 타츠야의 배경이 4권에서 좀 더 자세히 나왔고, 마법사는 결국 병기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시대관이라던가, 요츠바/사에쿠사를 비롯한 십사족이 어째서 권력의 표면에 떠오르지 않냐 라든가(군과 권력의 균형을 잡고 있는 모양) 등등.
특히 이런 ‘병기로서 개발되어온 마법사’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에, 실제로 주인공도 군인이고, 국제 관계는 일본/유라시아 연합(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적대하고 있는 중! 이라니, 확실히 극우 냄새가 풀풀 풍깁니다 ㅡ_ㅡ;; 게다가 이미 주인공이 핵융합 마법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찾아다니고 있어..5권이었나?)
남들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타츠야의 필살기 중 하나, ‘분해’도 나왔구요. 이것만으로도 치트키인데 7권에 나온다는 금단의 힘이라는 건 또 뭐려나… ㅇㅅㅇa;;;
북오프에 6권부터 있음 살지도. ㅡ_ㅡ
2 Comments
Add Yours →7권에서는 뭐…..
도시 하나를 통째로 구워버립니다…
그게 거제도쪽이라니 말 다했죠.
아, 그게 7권 내용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