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코야마지 73. 슛샤카지

젠츠지를 나와 74번 사찰인 코우야마지甲山寺에 갑니다.
지금 보니 산호가 의왕산医王山, 본존은 약사여래네요.
그런 것치고 왠 공장 옆에 있던데;

산문.
토끼 상이 있는 것이 나고야 미와 신사나 돗토리 하쿠토 신사가 떠오른. 무섭게 생겼지만.
본당
다음 72, 73번 사찰까지 머나먼 길을 걸어야하기 때문에 카페 아사히나에서 한숨 돌립니다. 이 구역을 넘어가면 한동안 카페고 뭐고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카페오레… 와라비모찌는 오마케(별로 안 좋아함)
슛샤카지까지 걸어가는 길 중간에 왠 키위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뭔가 했는데(금요일은 정기 휴일이래서 안 갔지만) 중간에 키위밭? 과수원?이 있었습니다.
키위는 나무에서 열리는구나!
73번 슛샤카지出釈迦寺 도착. 절 이름이 꽤 인상 깊어서 찾아봤더니
홍법대사 쿠카이가 7세일 적, 이 절이 있는 산에 찾아가서 불도에 귀의해서 중생을 구하고 싶다, 제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석가여래님 나타나주세요. 안 된다면 제 목숨을 거두어주세요하고 몸을 던졌고, 석가여래와 선녀가 나타나서 소년 쿠카이를 구했고, 나중에 성인이 된 쿠카이가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는 게 이 절의 유래라 합니다. (釈迦出た-!!인가)

절 들어가기 전에 왠 코기 한 마리가 논두렁?을 어슬렁거리길래 슥 피해서 들어갔는데 절에서 키우는 아이더라구요. 납경소에서 고슈인을 받고 있는데 들어옴. (개용 출구가 따로 있었음)
그 외에는 절 지대가 높아서 시내가 나름 잘 보인 게 포인트?

본당
求聞持大師… 누구?
지대가 높아서 절을 나오면 나름 젠츠지 시 일대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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