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표지를 보고 예상했지만, 여전히 토오코가 동생이 되지는 않은 한 권이었네요.
전권의 레이를 이어, 이번권에서는 요시노가 슬슬 ‘레이짱’을 졸업하기 시작했고,
나나도 나름대로 요시노를 인식하고 있다는 암시(?)가 나오고,
사치코는 사치코대로 가면을 쓰고 유미를 졸업하기 시작했고.
백장미 자매들만 태연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노리코는 토오코 때문에 속을 썩이고 있네요.
오직 시마코만이 ‘민들레 씨앗 솜이 펼쳐지듯’ 여유만만, 우아하게 미소짓고 있습니다.
…표지에서도 혼자 가면을 들고 있지 않은 것이 의미심장.
그나저나 전권도 그렇고, 요즘의 마리미테는 제목에 모든 것이 함축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너무 뻔한 제목들;)
간유리 너머의 마음이 보이지 않아’와 ‘가면 아래의 마음이 보이지 않아’ 랄까요.
여전히 토오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유미지만 끝에서 조금 이해를 했달까…
…하지만 다음권에서도 동생 안 될 거 같아 보이는데…
…발렌타이 이벤트도 또 할 모양인데 그 때까지 질질 끌 생각인 건….
마리미테 화집이 발매되는 모양이네요. 문고 크기로 나오는 판은 이미 발매된 모양이고, 제대로 된 크기의 화집도 나오는 모양? CG는 그렇게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닌데 어쩔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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