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레이븐스 EX4 twelve shaman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쿄를 중심으로 영적 재해가 다발하는 현대. 주술로 도쿄를 지키는 음양사 중에서도 선택된 존재, 그것이 『십이신장』이다. 사상 최연소로『십이신장』에 들어가, 『신동』으로 이름 높은 다이렌지 스즈카. 슬프고 불길한 사정으로 금기에 손을 댄 그녀에게, 마른 검은 고양이가 속삭인다―「스즈카는 자기가 죽어도 좋아?」「오니들에게 맡기기엔 아까우니- 잠시 놀지 않겠나?」주술범죄조사관이자 『쿠로코』의 이명을 가진 오오토모 진. 야광신자를 조사하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법사」라는 별칭이 붙은 전설로…. 주술계의 어둠과 빛에서 활약하는 『십이신장』. 그 때 그 때, 그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했는가. 이야기되지 않았던 이야기가 여기에.

*

도쿄 레이븐스 외전 4권. 작년 8월에 나온 책인데, 그걸 바로 사놓고 이제야 읽은 저도 저지만 ^^; 아직 다음 권(본편이건 외전이건)도 안 나왔고, 라이센스로도 들어오질 않았네요. 애니 끝나고 나니 판매량이 떨어져서 그러나…?
Blu-ray/DVD 1, 8권 특전이었던 스즈카와 오오토모 선생의 중편에, 다른 십이진장의 이야기도 짤막하게 넣어서(다들 10p가 채 안 됩니다. 짧음)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총 13편의 중/단편 모음집.
‘십이신장’이라고는 부르지만 실제로는 14명(쌍둥이 아가씨를 둘로 세서)이네요.

정말로 짤막한 내용들이라.. 그나마 인상에 남은 것은 아직 십이신장이 아닌, 신인이었던 마릴린이 수염 아저씨에게 반한다는(?) 내용 정도만 마음에 들었네요.

메인인 스즈카와 오오토모 선생의 이야기는 재미있었습니다.
스즈카는 하루토라들을 만나기 전, 막 ‘십이신장’이 되어서 ‘주술계의 아이돌’이 되는데 겪는 우여곡절이 나왔고
오오토모 선생은 도만과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역시 스즈와 코구레와 셋이서 사이좋았던 시절도 살짝이나마 나왔구요.

일년 넘게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읽으니, 라노베는 슬슬 안 읽게 되었어도 역시 아자노 코우헤이는 아직 읽을만 하구나- 싶었는데, 그래서 본편은 언제쯤 나올 것인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