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지부제(天胄地府祭)』―도쿄의 영상(霊相)을 일변시키는 대규모 영재 테러의 결행일까지 앞으로 3일. 나츠메들은 강신을 저지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그 일부는 『십이신장』의 사이에도 파문을 일으킨다. 한편, 암약하는 오오토모, 이빨을 드러낸 카가미들도 결전의 무대에 오를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상미의 날. 별들이, 주술의 한계를 다해 격돌하는 중, 검은 까마귀의 날개를 드리운 하루토라도 역시 결전의 땅에 내려온다. 나츠메를 지킨다-그녀의 사역마로서. 그 강한 마음을 가슴에. 시간을 넘는 음x양 판타지, 지금 교착하는 마음이 도쿄의 밤을 떨게 해, 시간의 바퀴를 돌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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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전….의 전반부.
테러결행일의 3일전부터 전야제, 테러 결행까지가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쓰면 네타바레니까-한국어판은 12권까지 나와있군요- 할 말이 없군요!(…)
13권에서 밝혀지는 토지의 출생의 비밀(..)을 이용한 방법이라든가, 13권에서 한심하게도 도중탈락한 모 십이신장 대신 도망친 신문기자가 활약한 덕분에 마련된 장을 이용해서 토지와 동료들 사이드가 애쓰는 내용이라든가가 전반부의 주내용인데
그에 맞서는 악의 팀(..)의 각오도 잘 보여졌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D크랙커즈나 BBB의 적 사이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맞섰다는 느낌이라 미워할 수 없었죠. 이번 적들도 그렇게 미워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아버님이라든가 아버님이라든가. 외눈 안경의 CV. 사쿠라이 타카히로니까요!!
물론 토지가 애쓰는 내용도 좋았고요, 그 동안 등장한 기타 십이신장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특히 미야치x마릴린 에피소드가 좋았습니다. 자세히 쓰면 물론 네타지만 미야치도 괜찮죠 미야치… 출력양만 갖고 따지면 작품내 최강.
오오토모 선생은 활약 적어서 실망.
‘최종결전의 전반부’라고 썼습니다. 이번에 결론이 나는 게 아니라 아직 제 2라운드(..)가 남았는데 그 전에 15권은 과거편이 된다고 하고요. 그보다 이번 권 후반에 밝혀지는 비밀은… 시리즈 초반에 제가 의심했다가 어 아니라고? 했던 내용이라.. 이봐 작가 당신 저번에 작가후기에서 말한 거랑 다르잖아…
그리고 이번 권이 작가의 50번째 단행본이라고 하네요. D크랙커즈 때부터 응원해왔고 현재 야마시타 이시오/마츠오카 나츠키(F&B 밖에 안 읽지만)와 함께 단 셋 밖에 없는 제가 챙겨읽는 라노베 작가이니만큼 앞으로도 계속 작품을 써주시길!
p.s: 그나저나 일러스트가 이번 권은 성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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