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쩍은 마술에 휩싸인 여고생 아야즈키 메이. 3!2!1!로 날아가버린 곳은 메이지 시대의 도쿄였다! 패닉 상태인 메이는, 고관들이 모인 무도회장, 로쿠메이관에 들어온 것을, 전 신선조인 경관 후지카 고로에게 들켜버린다. 하마터면 체포당할 뻔한 것을 「그녀는 내 약혼자다」라고 말하며 구해준 것은 엘리트 관료, 군의관이자 문호 – 모리 오가이. 그는 메이를 저택으로 데려가, 「여기 있으렴. 1년이든 10년이든」이라 말하고!? 화려한 시대의 남자들과 자아내느 낭만적 연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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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코이의 소설판. 2권 완결. 원작 시나리오 라이터가 썼네요.
소개글에서도 알 수 있듯, 오가이 루트가 메인입니다. 여기에 오토지로랑 쿄카 루트도 조금 섞인 정도.
오히려 오가이 루트에서 동거인이 되어버리는 슌소는.. 등장 적고요..ㅠㅠ
음, 원래 이런 미디어믹스 소설에서 많은 걸 기대하면 안 되긴 하는데, 일단 게임 원작하고 그림체가 많았던 만화판에 비해 이 쪽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구요..
소설 자체의 전개도, 크게 거슬리는 것 없이 슥슥 잘 읽혔으니까 뭐… 이 정도면 충분할 듯.
단지 뜻밖의 요소라든가 새 요소라든가가 없어서 따로 할 말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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