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라라!! 13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쿄・이케부쿠로. 이 거리는 지금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로 변해있었다. 목 없는 라이더와 이어진 모든 이가 휘말려, 결착의 때를 맞으려 하고 있다. 이전 친우였던 소년들은 마음과 몸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면서도 대치한다. 이전 견원지간이었던 둘은 분노를 넘은 마지막 사투를 벌인다. 이전 행복했을 터인 일그러진 연인들은, 찢어진 그 이후의 시련에 도전한다. 그리고 이전의 목없는 라이더는 그 모습을 거리에 과시하듯―. 모든 것의 시작을 알린 그 장소에 모였을 때, 일그러진 사랑의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

제 1부 완결. 2부는 올해 봄에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10주년 기념! 이라네요..;

그리고 이번권 삽화 없네요… ㅇㅅㅇ

맛인 간 미카도와 그를 저지하려 드는 키다,
이자야와 시즈오의 최후의 결전,
목과 기억을 되찾은 세르티,
자신의 사랑을 관철하는 신라,

..등등등이 한꺼번에 정리되는 화.

사실 미카도는 맛이 가면서 얘를 이해하거나 그럴 노력은 버렸고, 그냥 망가졌다고? 하고 백안시하게 되어서 별 감흥은 없었네요.
이쟈아와 시즈오도, 원래 최애캐였던 거 같은데 슬슬 이 작품(이랄까 작가)에게 시들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단지 이번에도 신라가 자신의 사랑을 관철하는 걸 보고 과연! 싶었던 것 외엔?

자세히 말하면 네타바레니까 넘어가고.
엣사대교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 한엔 이 작가와는 이번 권을 마지막으로 그만 읽을까 했는데, 2부를 어찌할지는 고민해봐야할 듯. 미디어웍스 문고에서 낸 책이랑 바카노!가 안 읽은 게 6권 남아있기는 한데… ㅇㅅㅇ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