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3권

팬디 발매까지 앞으로 7일. 그 동안 따로 포스팅할 것이 없을 것 같은 예감에(…).

적벽대전편입니다. 맹덕 루트에서 벗어나 중모군의 휘하에 들어온 하나입니다만, 맹덕 루트에서 벗어나게 되는 계기가.. 참 무모하달까,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부하한테 전달하고 끝~ 했던 원작 게임에 비하면 필사적인 모습은 더 느껴져서 납득이 가기는 하더군요. 덕분에 현덕군으로 돌아가냐 마냐 하는 문제가 대두되어서, 꼭 메인이 현덕처럼 느껴지는 것은 매우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리고 중모랑 공근 이벤트가 하나씩은 나오지만, 아마 양주로 내려갈 일은 없을테니 여기에서 끝이겠죠. 참으로 오나라에 상냥하지 않은 코믹스. 특히 중모 얼굴이 동네 깡패 수준이라 충격이 컸다는 ㅠ_ㅠ 소향이랑 대소교는 예쁘던데 더 나오지는 않을거고 ㅠ_ㅠ

속표지의 작가 후기를 보니 원래 코믹스는 3권 완결 예정이었다더군요. 원작 인기에 힘입어 코믹스도 많이 팔리니 연장된 거 같지만. 3권 완결이었으면 얼마나 스토리가 빡빡했으려나.
4권은 드디어 과거편. 아마 표지도 사부겠지만 어른 버전일지 아이 버전일지(…).

마지막으로 사부짤 하나. 코믹스에서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뭔고 하니 사부가 등장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