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검천상 Cockpit on Knife 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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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 비행중의 2인용 항공기. 고공에 뜬 그 완전밀실에서 일어난 살인. 엔젤 마누버라 불리는 보검을 둘러싸고, 회장을 방문한 호로쿠사와 무료초대권에 낚인 아소기장의 멤버는 신비한 사건에 휘말린다. 비극의 보검과 최고난이도의 밀실 트릭을 세자이마루 베니코가 선명히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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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시리즈 5권.
그러고보니 V 시리즈에는 유난히 밀실 살인이 많네요. 그것도 1, 3, 5권.

각자 다른 이유로 곡예 비행을 보러 모인 아소기장의 멤버가 항공기 안에서의 살인을 목격하면서 그에 말려드는..이랄까 호로쿠사 빼고는 다 관찰자 모드지만. 하여간 밀실 살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추리소설로서의 진상은 좀 실망이었달까 기운이 빠지는 종류였네요. 베니코의 말마따나 ‘일단 드러난 상황에 모순되지 않는다’라는 정도의 진상이었군요.

오히려 5권의 의의는 렌짱의 과거 이야기라든가, 무라사키코와 렌짱 사이의 애매한 관계가 그려졌다는 데에 있을 듯. 호로쿠사 따위 제 알 바 아니지만.. 시리즈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좀 궁금은 합니다 ㅎㅎ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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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마누버 되게 오래 우려먹어요 ㅋㅋㅋ 마음에 들었나… ㅎㅎ
그 같이 나온 카가미 아키라(이름이 맞던가요;;) 그 언니도 나름 비중이 커지구요 ㅋㅋ
렌쨔응의 과거는 뭔가 풀어줄 듯 하면서 안풀어줘서 말이죠 안풀어줄꺼면 흘리지라도 말던가!!!! ㅋㅋㅋㅋ

아 나중에 또 나와요? 카가미 아키라.. 아마도.. 그 언니는 뭐 나름 멋진 언니라 마음에 들지만!! 렌짱은 수수쎄끼의 과거를 가진 남자라 괜찮습니다! 아마 권법 익히기 전에는 단순한 이지메라렛코 였나보다 하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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