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아사짱의 첫 약속을, 내 대신 이루어줘」―히카루에게 그런 부탁을 받아버린 코레미츠. 견원지간인 아사이와 관련되는 것은 께름칙하나 마지못해 “약속”을 이루려 하지만, 거절하는 아사이와 말싸움을 반복하는 사이 어째선지 둘이 연인 사이라는 소문이 돌아? 미카도가의 권력분쟁을 제패하려 하는 아사이의, 진정한 목적이란 대체 무엇인가. 또한 대립후보로 나타난 카즈아키도, 아오이와 아사이를 표적으로 재앙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해…. 대인기 학원 로망스,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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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간보스, 사이가 아사이편입니다.
앞권까지 묵묵히 아오이를 돌봐주는 역(?)의 학생회장이었던 아사이의 진정한 목적이 나오는 권이었네요. 대체 얘랑 무슨 약속을 했길래.. 아니 최초의 약속이란 게 뭔지는 5권에 이미 나왔습니다만, 그걸 어떤 식으로 실현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감동을 했을지도. 저는 1~6권 중 제일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
나나세 아니 시키부도 한층 메인 히로인의 자리를 굳힌 것 같고.. 5권에서 나왔던 새로운 시련은 의외로 금방 끝나네요 ^^ 하지만 문학소녀를 생각해 보았을 때 역시 방심은 할 수 없다는.
그동안 얼굴만 잠깐잠깐 나왔던 최종 보스(?)의 정체도 드러났구요.
문학소녀에서는 중간보스(아사쿠라) 다음 한 권 쉬고 바로 최종보스(토오코)로 넘어갔던지라 이 시리즈도 몇 권 나오고 완결이려나? 했는데 작가후기를 보니 6권까지가 전반부라고.. OTL
뭐 카즈아키랑 최종보스(..)를 따로따로 상하권으로 하면 그걸로도 4권쯤 나오겠지만…
그나저나 이제 한국어판 나오기 시작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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