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燦) 3 대지의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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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히사, 죽어라」. 에도의 다이묘 저택에 사는 타즈루 번의 후계자에게, 어둠 속에서 남자가 덤벼들었다. 그 무렵, 이즈키는 저택의 불온한 움직임을 쫓고 있던 이시자키 분고의 무참한 시체를 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산은, 에도에서 「칸바의 일족」을 알고 있는 인물을 만난다. 그들에게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소년들이 약동하는 문고 오리지널 시리즈 제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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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노 아츠코의 새 장편 시리즈의 3권.
…입니다만, 전에도 썼다시피 No. 6와 어딘가 비슷한 구도를 보이는 작품입니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산과, 고지식한 성격의 이즈키. 그대로 네즈미와 시온이 연상되는 조합이지만,

사실, No. 6와 비슷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상관은 없는데…
..사건이 진행이 안 돼 OTL lll
이번에야말로 흑막과 함께 본격적인 갈등구조로 넘어가려나 했는데, 3권은 요시히사가 자객에게 습격을 당하고, 아무래도 타즈루번 내부에 후계자를 노리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로 넘어갑니다. 그 뿐.
게다가 캐릭터도 그렇게까지 매력적이지 않고요. 상반되는 두 소년이 아웅다웅 하면서 성장해나가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적이라든가 흑막의 전체상도 안 보이고. 산도 아무래도 네즈미랑 비교하게 되고..

안 그래도 분량 적은데 좀 더 길게, 진도 좀 나가면 안 되냐? 싶었습니다.
4권을 사야 하나.. 4권에야말로 뭔가 나오겠지 싶긴 한데.. 아후.

p.s: 11월 22일 No. 6 외전 ‘beyond’가 나온다고 하네요. 그 쪽이나 기다려야,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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