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낙하산 박물관에 THE LAST DIVE TO PARACHUT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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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대학 의학부에 재적중인 타카나시 네리나는, 구내에서 만난 특이한 아가씨에게 권유받아 「부르부르 인형을 추적하는 모임」에 참가했다. 대학교에 출몰하는 춤추는 종이인형을 관찰해, 수수께끼를 풀자고 하는데……. 신비한 수수께끼와 매력적인 풀이로 가득찬「부르부르 인형에 걸맞는 밤」외,매혹의 7편을 수록한 주옥의 제 3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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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히로시의 세번째 단편집. 단편집은 이것으로 다 읽었습니다… >.<
이 단편집은 비교적 추리물이 적었던 듯 하다.. 했더니 초반에 몰려있군요. 어째 S&M 시리즈 쪽이 어디에 몰려있는지에 따라 다 읽고 나서의 인상이 달라지는 듯.

일단 각 단편의 줄거리


1. 어느 쪽이 마녀 Which is the Witch?
S&M 시리즈. 모에의 집에서 열린 수수께끼 풀이 만찬에, 모에의 사촌인 다이고보 야스토모가 수수깨끼를 내놓고 그것을 풀어가는 이야기. 이 사촌 오빠가 대체 원래 어떤 캐릭터길래 정장 입고 온 것을 보고 다들 깜놀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2. 쌍두 독수리의 깃발 아래 Unter dem Doppeladler
역시 S&M 시리즈. 사이카와도 어릴 때 저러고 놀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흐뭇(?)했던 한 권.

3. 부르부르 인형에 걸맞는 밤 The Perfect Night for Shaking Doll
V시리즈의 렌짱과 시코, S&M시리즈의 프랑소와(;;)가 나오는 단편. 역시 추리물.. 이네요.
그보다 읽으면서 이 프랑소와가 참 유쾌한 아가씨다 했는데…^^;

4. 게임의 나라 The Country of Game
밀실살인의 트릭을 풀어보이는 것은 뭐 현실적이다 싶었는데 뒤로 가서 ??? 싶은. 다쟈레가 뭐? 체스가 뭐?

5. 나의 절벽은 이 여름의 아웃라인 My Cliff is the Outline against this Summer

6. 졸업문집 Graduation Anthology
뭔가 뒤에 대단한 반전을 기대했는데…

7. 코이노사카 나이트 글라이드 Gliding through the Night at Koinosaka
나름 반전.

8. 멋진 모형상점 Pretty Shop of Models and Toys
…작가가 어릴 적 상상했던 내용? ㅡ_ㅡ

해설은 만화가 우미노 치카입니다. 만화가답게 텍스트는 별로 없고 그림이 절반. 요는 자신의 오빠도 오디오나 자동차나 모형 같은 데 관심이 많았고 자신은 그렇지 않았지만, 오빠도 그렇고 모리씨의 글도 그렇고 무슨 소리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는 것은 기분이 좋다… 라는 것이었네요 ^^;;;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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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고보~는 음. 평소에 하고 나오는게 뭐랄까… 오카마…에 가까웠죠 ㅎㅎ 직업도 글쓰는 거고 그래서. 저도 읽다가 놀랐어요 ㅎㅎ그리고 프랑소와는 네 그분입니다 ㅎㅎ 저는 이쪽을 먼저 읽어서 처음에 모에라고만 생각했었어요 ㅜㅜ 본 시리즈에서 한번 당해놓고도 또 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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