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님이 보고 있어 37 페어웰 부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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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키넨시스 후쿠자와 유미는, 장미의 관에 향하는 도중 정원 그늘에 웅크린 인물을 발견한다. 그것은 유미의 담임인 카토리 마키 선생이었다. 무슨 일인가 고민하고 있는 듯한 선생님을 장미의 관으로 초대해, 유미는 장미 패밀리 내에서 붐이 불고 있는 허브티를 대접하지만? 선생님과의 티 파티를 계기로, 표제 「페어웰 부케」외, 리리안 여학원의 학생이 잣는 스토리, 7편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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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왔음… ㅡ_ㅡ
5번째 단편집입니다. 사실 전권인가 전전권의 작가후기에서, ‘코발트에 연재했던 단편이 남아있으니 또 나올지도?’란 언급이 있기는 했어요. 했지만…
아무래도 석가님의 판매량이 별로인 건가… 그 흔한 드라마 CD도 안 나오고 있으니. 성우진은 이미 마리미테에서 결정되어 있을텐데 말이죠 ㅎ

2009~2012년까지 잡지 Cobalt에 연재되었던 단편 5편에 카키오로시 3편을 더해져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사치코 졸업 이후의 권에 그런 특징이 많았듯이, 잡지 연재분인 단편 5편 중에 유미들이 나와있는 단편은 1편뿐이고, 나머지 네 편은 좀 예전 시대의 단편입니다. (애초에 마리미테 1권 발행년수를 생각하면 이거 전부 20세기지만; 휴대폰 한 번 안 나오고.)
유미가 나온 단편도, 나오기는 했지만 1학년 여름 때의 일이라 아직 장미 패밀리에 들어가지 않았던 시절의 일이고..
뭐.. 소녀들의 공감이라든가 우정에 대한 단편도 있었고, 마음에 든 선생님을 쫓아다닌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일본사에 약해서 결국은 일본사 담당 선생님을 좋아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하지만 겐페이 합전을 공부하겠다고 겐지모노가타리를 읽는 여고생은 좀;),
그냥 술렁술렁 읽히고 마는 단편이 주였네요. 그나마 Private teacher가 소녀들의 공감과 성장?을 그리고 있어서 그나마 좀 인상이 남은 정도.

마지막에 사치코가 나오는 단편은 그냥 서비스였던 듯.

이제, 정말, 더 이상, 안 나오겠지…

p.s: 삽화 2장 밖에 없었음. ㅡ_ㅡ+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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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직 나오는군요. -ㅁ-;;
끝났다, 더 안 나올 거다, 하는 말을 종종 보긴 했는데…
사실 이제 더 보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냥 이거 소식이 끊긴 덕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지도.
쓰신 내용만 보면…
이야기 진행이 애매해지면, 속편이 아니라 프리퀄이나 리붓해 버리는 건 영화뿐만 아니라 소설 쪽도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전격 쪽 무크지에서 [나나히메] 옷담당처자 관련 단편 나왔던 거 번역하려다 만 거나 다시 손대 볼까…

p.s.
트위터는 생각 없었는데, 요즘 팔로우하면 뭐 준다는 곳이 많아서 유령계정(어?)이라도 만들까 싶습니다.
페이스북도 같은 이유로 가입했다가 학교선배들만 득실거리는 거 보면서 뻘글 몇번 올리고 했던 거 생각하면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트위터 시작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p.s.2
고전부 시리즈 단편 주문했던 거 어제 전부 도착했습니다.
교보보다 10원씩 싸다는 이유(…)로 예스24에서 주문했는데, 애니띠지로 무사 도착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물 잡아보니 엄청 얇더군요. –;;
전격문고에 익숙해서 그런가.
(전격문고가 다른 문고본들보다 종이도 두껍고 글자수도 적다던가…)

저도 페북은 트위터보다, 오프라인 지인(학교 동창이라든가, 직장 동료라든가)들이 으글대서 아무래도 맘 편하게 떠들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고양이 사진 올리는 데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전부 결국 사셨군요! 애니 띠지로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카도카와 문고가 종이 재질이 얇더라구요. ㅇ_ㅇ 그래도 술렁술렁 읽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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