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왕자님♪ Sweet Serenade & 애니 5-7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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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프리 SS 디스크를 끝냈습니다. AA 디스크는 아직 할지 말지 고민중이에요.
졸업 오디션 이후 에피소드를 담은 팬 디스크로, S 클래스의 3명 + 교사 2명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AA 디스크는 A 클래스의 3명 + 세실 + 사오토메 미츠오(..)를 공략할 수 있는 팬 디스크고요.

1차 목적은 츠키미야 링고였지만, 애초에 S 클래스의 3명을 더 좋아하는데다, 주제가도 AA보다 SS가 더 좋아서 시작했습니다.
본편 디스크에서의 유닛 송은 S 클래스 3명이 조화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는데, 팬 디스크 주제가는 S 클래스가 좋더라구요. A보다 S 쪽이 목소리가 셋이 다 타입이 달라서 잘 섞이지 않을 거 같았는데.

팬 디스크인 만큼, 에피소드 4개의 짤막한 구성입니다. 역시 선택지에 의한 연애도와, 에피소드 사이의 리듬 게임에 의한 음악도로, 50% 이하가 우정 엔딩, 50~80% 사이가 연애 엔딩, 80% 이상이 대연애 엔딩이고, 엔딩 세 개를 다 보면 Extra의 해당 성우 인터뷰 파일이 열린다는 것은 본편 디스크와 마찬가지네요.
우정 엔딩은, 둘이 깨진다는 스토린가? 기대하며(..) 했는데, 둘 사이가 안 좋을 때 중재해주는 클래스메이트를 한 명 낄 뿐인 엔딩이더군요.(..) 토키야 루트는 렌이, 렌 루트는 쇼가, 쇼 루트는 토키야가 중재역으로 들어옵니다.

클래스 3명의 연애 or 대엔딩을 보면, 교사 두 명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류야의 경우 류야의 전속 어시스턴트로 들어가서, 사무소 준소속을 노린다는 스토리, 링고의 경우 1달 안에 졸업 오디션을 넘어서는 유닛송을 제출하면 사무소에 소속된다는 스토리로 나가요.


1. 이치노세 토키야 : 유일하게 엔딩 셋 다 본 캐릭터. 뭐 마모군이라 그런 거고… 노래는 CM에 어울리는 행복한 노래.. 라는 데에는 동의하는데 별로 정이 안 가더군요. 사실 플레이하고 날짜가 좀 지나서 그런지, 묘하게 끈적였다는 것 외에는 별 기억이 안 나는; 그보다 애니메이트 특전 ‘섹시 보이스 로봇 잇치 2호’에 쓰인 샘플 안 나오는지 주목한 기억 밖에;

2. 진구지 렌 : 끝까지 이름 안 불러! 호칭이 레이디->허니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허니 달링 불러대는데 정말이지 이 게임 계속해야하나 고민했을 정도. 좀 적응이 되니까 낫긴 했지만.. 렌 루트에서는 유난히, 18금을 넣고 싶은데 제한에 걸려 넣을 수 없는 제작진의 갈등을 엿본 듯한 느낌이…

3. 쿠르스 쇼 : 귀국 후 졸업 축하 파티 CG, 너무 예쁜 거 아님? 여주인공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해요! 사실 귀엽고 씩씩한 캐릭터는 취향이라서.. 쇼 루트는 끈적거리는 맛은 없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이런 캐릭터랑 있는 게 제일 즐겁지요. 키 161cm은 좀 많이 슬프지만…

4. 츠키미야 링고 : 사실 링고 선생을 공략하려고 SS 디스크를 시작한 거나 마찬가진데…
이미 커플이 되어버린 다른 루트와 달리 교사 루트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연인으로 발전해야 하는 루트이니만큼 그리 연애요소는 없습니다. 그래도 링고의 남자 모습에 기대를 했는데, 역시 그 머리는 가발이 맞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밋밋해서…;;;
링고에서 좀 가라앉은 톤은 좋았지만요. 나캄 목소리는 좋아하지만요. 시모노 상이나 마모군 목소리를 더 좋아하지만요…

5. 휴가 류야 : 제일 상식인이다! 쇼도 상식인이지만!! 링고도 나름 교사와 학생 신분이라고 선을 긋긴 하지만! 하긴 류야는, 연인이면 연인이지 뭐가 말이 그리 많냐 싶었던 데다가 그런 주제에 뭔가 자기의 정열적인 사랑을 받아내라는 둥 말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제일 상식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유사 코지의 씩씩한(?) 목소리도 처음이라서 나름 신선했구요.

AA 디스크 이거 해 말아//// 일단 본편을 세실 루트를 할지 말지 고민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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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 HAYATO님 >_< b

애니 쪽은, 8화에 세실이 나올라나요? 일단 A 클래스로 떨어진 토키야와 나나미가 함께 졸업 오디션에서 우승한다!! 라는 스토리로 갈 것 같아 보이는데…
확실히 게임이랑 설정이 좀 바뀌었더군요. 쇼랑 나츠키는 어느새 소꿉친구가 되어 있고, 병약 소년 쇼와 지진머신 사츠키는 사라지고 없고…
남의 라이브(그것도 생방송)에 난입하지 않나, 그래도 나츠키 노래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빨랑 싱글 나왔음 좋겠다!! 어차피 7명 중 토키야/나츠키/마사토 노래만 들을 게 뻔한데, 그래도 OP/ED랑 캐릭터 싱글 모아서 앨범 나온다면 살지도요.

HAYATO는 좀 더 나왔음 좋겠는데.. 오하얏~호 라든가. 그런데 ‘캐릭터가 실제 내 성격이랑 너무 달라서 다른 이름으로 데뷔하겠음’이라는 게임과 달리, 애니는 ‘난 노래를 하고 싶은데 계속 예능에 내보내니 다른 이름으로 데뷔하겠음’으로 바뀐 듯… 현실적으로는 이 쪽이 더 그럴 듯 한데, 뭔가 마음에 걸려서 계속 생각해보니까…
그냥 HAYATO라는 이름으로 소속사만 샤이닝으로 옮기면 되는 거 아닌감? 어차피 위약금 내는 건 거기에서 거길텐데.. 싶더군요.

그건 그렇고 샤이닝 사오토메를 보면서 끝없는 위화감을 느꼈는데.. 애니 쪽이 날씬해서 그런 듯? 0.1t의 육중중후한 몸매는 어디 갔냐! 목소리도, 게임 쪽이 좀 더 장난스러운데.. 은근 중독되는 말투에요.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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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애니도 보시고, 게임도 하시고 계시군요.
전 애니는 1화보다 말았고… 게임은 아직입니다.
애니를 꾸준히 보려고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애초에 애니를 보다가 게임이 동해서 시작했습니다^^; 1화는 전체적으로 부끄러운 센스의 애니였는데, 2화부터는 그렇지는 않아요. 작붕도 없고 매화마다 발표(?)되는 캐릭터송도, 좋아하는 성우 노래는 기대하며 보느라고 나름 즐겁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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