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새 나왔군요, CLAMP판.
13권이 올해 6월인가 나왔으니 CLAMP판으로는 몇 년 후에 나오려나?
뭐, 오랫만에 보는 아마루는 무지 귀엽습니다만…(CLAMP에서 마음이 떠난지 오래라 NORTH SIDE 화집 사는 것도 관뒀지만)
차라리 전에 CLAMP가 그렸다는 코믹이나 어떻게 단행본으로 내주지…(훌쩍)
애초에 이 창룡전이라는 작품..
11권까지 줄창지어 뜰 때는 중학생이었던 제가, 12권 나올때는 대학생이고..
게다가 그 때는 CLAMP 판을 사고 싶었지만 일어를 못하는 관계로 한글어판 세 권을 샀는데 지금은 생각없이 일서 라이트 노벨을 사 제끼는 사태에 이르렀으니.
그야말로 다나카 요시키 만세랄까요. ㅡ_ㅡ+ (마모루 나가노 욕할 것이 아니다..)
아루스란 전기도 완결 안 났다고 알고 있고, 또 무슨 경찰씨가 나오는 것도 있었고, 클랜은 1권만 쓰고 후는 다른 사람에게 넘겨버리고,
그런데도 올해 여름부터 ‘악비전’ 이라는 작품을 내기 시작했더군요. (그래 당신 중국 좋아하는 건 잘 알지)
1권이 8월, 2권이 10월 발매던데 과연 얼마나 갈까나.
개정판이 나오면서 12권 한글어판 나왔었죠. 읽은 것도 이번학기초였으니까 이제 기억도 아리송해서 감상을 쓸래야 쓸 수도 없고…
그래도 애초에, 저에게 먼치킨과 만담이란 게 무엇인지 알게 해 준 거의 최초의 작품이니…
12권도 형제만담은 여전하더군요. 그래서 그런대로 재밌게는 읽었지만 별로 소장가치는 X.
게다가 스토리 진행도 전혀 안 되고 있고.. 중국 얘기만 잔뜩 써 있군요.
분명 작가 자신은 쓰면서 행복했겠지만… 출판업계에서의 위치가 저정도면 저렇게 맘대로 해도 되는 거구나!
……….어쩌다 이런 작품이랑 라이센스를 맺은 서울문화사가 불쌍해지기까지;;
p.s: F양… 책 돌려줘~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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