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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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커버
노아 토끼 북커버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북커버는, 노아 토끼 북커버.
다이어리에서 벗겨낸 놈은, 그 다이어리를 올해 쓰는 바람에 그냥 다이어리 커버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북커버용으로 제작된 게 아니라 그런지, 빳빳한 노아 북커버에 비해 다이어리 쪽은 흐물흐물해서 다시는 못 쓸 거 같기도 하더군요.

지난달은 분만이 적었기 때문에, 유난히 책을 많이 읽은 한 달이었습니다.
할 일 없으면 분만장에서 책 읽기 때문에.. 한 번은 책 읽다 졸려서 북커버 베고 자다가 북커버가 지저분해지는 대참사가…!!
마침 다이어리 커버도 도로 지저분해져서, 모처럼 다같이 빨아볼까 싶어서 빨았네요.
물론 노아 북커버는 솔질하는 쪽이 맞을 거란 생각은 했지만, 마침 할 일도 없고 따분하고 돈 쓸 데도 없으니 실험이나 해보자는 마음에 *_*

..그리고, 안쪽에 비닐(?) 코팅이 되어 있는 노아 북커버는 당연 구깃구깃해져버리는 대참사가(…..)
이걸 어쩔까 고민하다가, 결국 같은 거 하나 더 샀습니다(어이).

그리고 레진 캐스트 밀크 7권을 끼워서, 실가에 어제 갖고 갔다가 오늘 깜박 두고 왔습니다(어이).
이제 그냥 표지만 벗긴 금서목록 6권을 분만장에서 읽게 되어 버린. 금서목록은 가끔 컬러에 수상한 그림이 뜨기도 해서, 아무래도 북커버가 필요한데…

….북커버 하나 더 사볼까나….???

지금 쇼핑몰을 알아보니, 다들 2만원이라 머뭇거리는 중.
1만 8천원짜리 라뮤리즈 기타 그림, 2만원짜리 라뮤리즈 시계 그림, 2만원짜리 SKYFISH GRAPHIX 사과 무늬, 체크 무늬, 1만9천원짜리 피아노 건반 그림.
1만 8천원짜리는 디자인도 수수하고 약간 비닐재질이라 그닥. 뭐 18000이나 20000이나 오십보백보지만.

우냥, 어쩌지.. @_@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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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북커버를 살까? 하고는 여러군데 돌아다니고는 있습니다만.
마음에 드는것은 많아도 가격때문에 움찔하게 되더군요…
뭐가 이리 비싸단 말이냐!! 라고 외치는 중입니다. (^^;)

그러고보니 7321에서 나온 것을 포함해서, 많이 사기는 한 듯;;;;
왠지 예전 같았으면 용돈으로는 못 샀을 거 같은데, 이제는 ‘자신을 위한 선물’로 그냥 사버리는 사태가..(쿨럭)

기왕이면 2만원이 좋지 않을까요?
저도 북커버 살까 고민했는데 너무 비싸요ㅠ
차라리 허접해도 한달걸려서 내가 만들고말지!!! 라는 생각까지 한다니까요;;;

그냥 2만원짜리 샀습니다.
..재질이 너무 부들부들해서 좋아요… ㅠ_ㅠ

나중에 디카로 소장하고 있는 북커버들이나 찍어서 올릴까 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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