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2권을 읽었습니다. 북오프에 있길래 집어들고 왔지요.
일본에선 본편 14권에 단편이 1권, 가이드북이 1권 나와있는 인기 시리즈.
내년 1월에 15권 발매예정이네요. NT Novel로는 7권까지 나와있습니다.
초능력이 일반 과학으로 인식되는 일본. 초능력의 연구와 개발을 위해 설립된, 도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학원 도시에 사는 카미죠 토우마는 레벨 0의 무능력자. 허나 사실 그의 오른손에는 ‘그것이 이능의 힘이라면 설령 신의 기적(시스템)이라해도 깨버릴 수 있는’ 능력 ‘환상살해(이매진 브레이커)’가 깃들어있습니다.
허나 이 힘이 정체가 파악(측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토우마의 초능력자로서의 레벨은 0.
무능력자로 무시받고, ‘신의 축복’이라 할 수 있는 ‘행복’마저도 깨버리는 탓에 앞날에 늘 불행만 펼쳐져 있고, 찌릿찌릿 츤데레 여중생에게 쫓기고, 이런저런 이유로 오늘도 ‘불행하다…’를 되뇌이던 그의 앞에, 서양의 ‘마술사’에게 쫓기는 새하얀 수녀복의 소녀 ‘금서목록(인덱스)’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는 일본의 ‘초능력자’ 세력과 대비되는, 서양의 교회(마술사) 세력과의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데… 라는 것이 골자네요.
사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토리가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으면 대부분의 라이트 노벨을 던져버리는 저에게 있어서, 토우마란 캐릭터는 그리 매력적으로 비친 것도 아니건만…
이렇게 앞뒤 안 가리고 자신의 정의로 움직이는 캐릭터도 참 오랜만이라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응원은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더군요.
인덱스는 아무래도 좋지만(어이).
원래 북오프에서 산 라이트 노벨은 보통 한 번 읽고 도로 팔아버립니다만, 이 소설은 계속해서 뒷권을 살까말까, 팔지 않고 소장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그렇다고 새로 주문할 마음은 없지만.. 권수도 많고.)
또다른 주인공인 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군이 등장하는 3권을 읽고 결정할 생각이에요.
6 Comments
Add Yours →2권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1권 마지막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음. 근데 토우마가 불행한 건 능력도 능력이지만 그 오지랖 넓은 성격 탓도 큰 것 같은 느낌이…^^;;
아, 맞다맞다. 그 이야기도 쓴다는 것을 깜박..^^;
저 능력이 있으면 불행한…걸까요
나름 최강인 능력같은데요
레벨이 0이라고 해도….으음 전국민이 초능력자일리도 없고…
위에 후우님이 말씀하신 성격이 문제인 거 아닐까요?
이능의 힘에는 효과를 발휘하지만 실제 생활에는 도움 하나 안 된다는 문장이 몇 번 나오네요.
결국 ‘무엇 하나 도움이 안 되는 오른손이지만, 인덱스라는 여자아이는 구할 수 있다’로 마치기는 합니다만.
소설의 배경은, 학생을 초능력자로 키워내는 곳이라… 레벨 0은 무능력자로 무시당하는 곳이지요,
基本的にこのシリーズは奇数巻(1,3,5巻)が面白く、偶数巻(2,4,6巻)がつまらない傾向がありますね。
個人的には3巻がお薦め、3巻が気に入れば5巻までは読んでみれば良いと思います。
5巻以降は・・・(-ω-)な感じですかね、私は一応10巻まで買い続けましたが。
じゃあ、一応5巻まで読んで見る事にします。
3巻に出て来る一方通行(アクセルレーター)君に期待中です。なんか私好みみたい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