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키노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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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있어서는 안 될 노벨이었을 터다…….

“저기 키노. 잠시 발을 멈추고, 72도 왼쪽을 향하고, 얼굴을 14도 들고 웃는 얼굴로 V 사인을 해 봐.” 에르메스가, 갑자기 그런 말을 했습니다.
“어째서?” “어쨌든.” 키노는 영문도 모르는 채, 들은 대로의 얼굴과 V 사인을 하고서, “이렇게?” “그래 치즈-” “이제 됐어 키노.” 에르메스의 말에, 손을 내린 키노가, 걸으면서 당연히 질문합니다.
“대체 뭐야? 에르메스” “비밀. 이제부터, 다시 바빠지겠는 걸.” “뭐가?” “비밀.”
――이것은, 수수께끼의 정의의 사자로 변신하는 허리에 모델건을 차고 약간 많이 먹을 뿐인 평범한 여고생 키노와, 그 마스코트 캐릭터인 말하는 스트랩 에르메스가 자아내는 연기 냄새 가득한 연사난사한 이야기.
시즈 선배나, 사모에드 가면, 리쿠타로, 왕왕 형사도 왠지 모르게 대활약~!?
그리고, 2권에서는 ‘그 캐릭터’가 등장!


어쨌든 나왔네요, 학원 키노 2.
1권은, 캐릭터들이 깨지는 모습 때문에 즐겁게 읽었습니다만, 2권은 과연 시들하더군요.
키노는 여전히 많이 먹고 정의와는 거리가 먼 성격을 보이고 있고.
시즈는 여전히 학원의 인기남이었다가 변신하면 변태가 되고(..)
리쿠는 여전히 키노에게 무시당했다가 변신하면 인정받고(..)
정말 어디에선가 읽은 대로 대놓고 러브코메로 나가던가로 하면 좋을 것을, 2권은 그냥 ‘차코의 등장으로 키노는 이렇게 지냈습니다’ 라는 정도 밖에 내용이..

실은 리뷰도 쓰기 귀찮았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달라진 점이 있기도 하더군요.
키노가 “비켜!”라고 외치는 삽화도 멋졌지만,
쿠로보시상 후기의 유혹수라든가 유혹수라든가 유혹수라든가.

포스터도 시즈X리쿠라고 했고,
패러디(?) 중에 오란고교 호스트부도 나왔고.

그러고보니 리리아와 트레이즈 6권도 그렇고,
시구사와상, 슬슬 자신의 작품 독자군에 (전격문고치고는)여성이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계신 듯.
이러다가 아예 BL쪽 라인업에 양다리 걸치거나 하는 것은…? (어이)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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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마이누야마………………..누구죠?

시즈X키노를 외치는 제 입장에서는 티? 그 아이 정말 싫습니다
아아아악 나의 시즈님을!!!!!!!!!!!!

아악… 티가 시즈님에게 상처입혔을때는
정말 식겁했습니다. 시즈님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근데 왜 또 데리고 다니는지…에휴..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일본에서는 평이 좋은 걸까요-_-?

………..죄송합니다 내용을 까버린듯…
뭐 이미 까버린 거 조금 더 하자면-
어떻게 산건지는 까먹었지만 일단 시즈님 사시구요
뭐가 좋은지 티를 데리고 다니십니다…. 성격도 참 좋으셔
리쿠는 싫어하는 것 같았지만요
빌려서 1시간동안 읽은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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