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인가… 쯔쯔

그동안 일기장에 일상적인 얘기만 늘어놨군요.
별로 상관없는 일이지만, 최근에 올린 일기들은 하나같이 어두운 얘기들뿐인데다가, 같은 학교 사람들 중에서 여기 자주 오는 두 사람 빼고도 선배님들도 오시고 하시는 거 같으니 (이제는 안 오실 거 같긴 하지만…) 좀 더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당분간은 매니아적인 말만 늘어놔야 겠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No. 1이 양전군.
profile에도 써 있지만 양전은 현재 쥔장이 삼장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는데요…
그래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방명록 전용 아이콘을 늘리는 과정에서 다시 그림을 보게 되니 또 맘이 흔들리고 있다는…
(그래서 오늘 15권도 샀고.. 근데 정품인데도 왜 이리 종이질이 빈약..빈약..)

원래 양전이란 캐릭터는 선계대전에 나왔던 그 어릴 적 모습을 보고 쇼타콤의 취향에서 ‘꺄아~ 귀여워~’ 하고 좋아하기 시작한 캐릭터입니다만. 요즘은 별로.. 였는데 도로 좋아져 버렸네요.
아니, 제대로 말하자면 양전은 원래 좋아했고 양망이 좋아지기 시작했달까.. ^_^;;;; (1년 전까지만 해도 야오이란 단어를 몰랐던 사람의 말답지 않다)
그래도 야오이 접한 것이 그라비에, 최유기 팰에, 봉신연의 그림들뿐인데…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샐줄 모른다고. 점점 하드한 것만 찾고 있으니 큰일입니다 ^^;

쩝… 한 번은 10000 hit 기념으로 대문에 양전이나 그려볼까…(물론 노말한 걸로) 했는데, 방명록에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의 반 이상이 남성분들이시니.. 참아야겠죠? ^_^
(그러면서 저번에 오펜은 잘도 올렸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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