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아와 트레이즈 5 나의 왕자님 <상> ★★★☆

이번 주말은 오프였던지라, 토요일에 교보에 가보니 운 좋게 3월 신간이 놓여있더군요.
단장의 그림 4권이 없었다는 것은 조금 쇼크였지만- 원래 리리아와 트레이즈 5권은 6권 나오면 같이 사려고 했는데, 그냥 집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아니 어제)은 종일 먹고 자고 이것을 읽으며 지냈네요. 지금은 너무 자서 머리가 좀 아픈 상태. 어서 자야하는데.

[#M_한국에 막 발매된 3, 4권의 네타가 있습니다.||

리리아는, 봄방학 끝에 기다리고 있는 학원항례의 댄스 파티의 상대를 정하지 못해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다.
주위의 친구들은 하나하나 상대가 정해지는 사이, 리리아의 상대는 정해지지 않은 채, 결국 봄방학이 되고, 어머니 앨리슨과 열차여행을 떠난다.
한편 트레이즈는, 어느 나라로의 데릴사위 이야기가 나와, 20살까지 스스로 결혼상대를 정하지 않으면, 그 결혼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한다, 라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더욱이, 그 데릴사위 이야기의 상대가, 트레이즈가 있는 이쿠스 왕국을 방문하게 되어―!?
인기 시리즈, 주목의 클라이막스 에피소드 상권.

이번에도 상하권 구성입니다. 6권은 4월 발간이네요.
전권에서 트레이즈의 약혼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밝혀진 스 베 이르의 공주, 마틸다 왕녀가 트라바스 소령의 호위로 트레이즈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고, 다른 기차로 앨리슨 모녀도 같은 고장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 기차 사고로 인해 한 기차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왕녀와 리리아의 만남, 사이에 끼는 트레이즈, 거기에 모 여성의 암살 계획이 겹쳐지면서- 이번에도 기차 위의 살인, 이라는 소재네요.

처음에는 왕녀와 리리아가 트레이즈를 사이에 끼고 으르렁 대는 구도라도 나오려나~ 했습니다만, 의외로 왕녀와 리리아는 의기투합하고, 진작 트레이즈는 존재감이 없었네요. 뭐 다음 권에서 활약해주려나- 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다음권에서는 어떻게든 결단을 내릴 테니까요.
그보다, 트라바스의 출신성분이 스 베 이르 왕가에도 알려져 있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정말로 리리아만 모르고 있다는 거려나요;_M#]
그 밖에, 2호가 발간되었다는 COMIC SYLPH는 여전히 리리아와 트레이즈를 필두로 내세우고 있는지, 잡지와 소설 단행본을 연계한 전원 응모 서비스를 시작했더군요. 어차피 평소에 전원 응모는 안 하지만- 나중에 단행본 나와서 평가 좋으면 사볼까 하고는 있습니다. 잡지 쪽도, 이번 2호에 리리아와 트레이즈 1호 연재분도 다시 한 번 실었다는 거 같아서 약간 솔깃하는 중. 누구 포스팅한 사람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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