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단편집입니다.
권두컬러 첫째장의 가위질 하는 사유카, 셋째 그림의 남장 버전 카사도 예뻤지만
두번째 그림의 지로와 미미코가 마음에 들었네요.
사실, 소설에서 암만 ‘흡혈행위는 인간측에게는 성적 쾌감을 불러일으킨다’라고 말을 해도, 딱히 더 묘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애니에서는 미미코의 신음소리가 리얼했었는데 말이죠.
단편 제 6화는 그 부족했던 묘사를 보충해주었네요. 본편 6권에 대한 예고편이라는 느낌이고.
1화는 D크랙커즈 패러디. 하지만 애들 보는 전대물의 이름이 ‘약물전대’인 것은 조금..^^;;
2화는 복권에 당첨된 에피소드.
3~5화는 조연들에 관한 에피소드였네요. 케인과 제르망, 사유카.
그리고 카키오로시 크로니클은, 세계 공황.
케인이 세계 공황시 지로가 엄청 손해를 보았다.. 라는 말을 한 데에서 나온 것 같네요.
뉴욕에 건너온 앨리스와 지로, 카사, 케인의 이야기입니다.
유럽의 구 흡혈귀 사회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온 카사를 따스한 눈으로 지켜보는 케인.
닭살 커플 작렬인 앨리스와 지로.
이렇게 인간과 흡혈귀들은 새로운 세계를 맞고 있었으나… 곧 닥쳐온 세계 공황으로 결국 2차 대전 발발~ 이라는 내용이었네요.
다음 단편집은 미미코가 모가지 당한 뒤의 에피소드로 넘어간다고 합니다만, 그보다 저는 장편 7권이 궁금(..)
2 Comments
Add Yours →빨리 7권을 읽고 싶어요~
부장님…옴짝달싹 못하는 틈에 혹시 전화라도 당하는 건 아닌지(부들부들).
음.. 저는 그 미미코는 그 뒤 부장을 보지 못했다는 문장 때문에 부장님은 그대로 사X하신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