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턴 프로젝트 담당공무원이 직면하는 것은 과소지의 리얼과 특이한 「수수께끼」-.
무인이 된지 6년이 지난 산간의 집락 미노이시를 재생시키는 프로젝트가 시장의 계획을 시동되었다.
시청의 「소생과」에서 이주자들의 지원을 담당하게 된 만간지지만, 과장인 니시노도 신인의 간잔도 의욕이 없다.
게다가 공개모집으로 모여둔 정주 희망자들은 차례차례 트러블에 휘말려 한 명 한 명 미노이시를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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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의 2019년 작품입니다.
2014년의 만원, 2021년의 흑뢰성, 2023년의 가연물에 비하면 이 작품은 수상력은 낮지만
그래도 언젠간 라이센스가 들어오려니 했더니 리드비도 엘릭시르도 아닌 출판사에서 들어왔네요.
사전지식이 없이 읽기 시작해서, 서장에 나오는 ‘살던 사람이 하나둘 떠나가도 아무도 남지 않은’ 미노이시 마을을 보고
이건 폐쇄된 마을에서 일어나는 클로즈드 서클.. 까지는 아니더라도 시귀나 여튼 그런 살인이 나오는 작품인가? 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만간지라는 공무원의 1인칭 시점에서 바라본 미노이시 마을에서 일어난 주민간의 가벼운 트러블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왠일인지 트러블을 해결하면=진상을 밝히면 하나둘 주민이 마을을 떠나가게 되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뜻박의 결말… 이라는 도식인데 그 결말이 약간 의외이긴 했어요.
그것만 빼면 요네자와 호노부의 가벼운(배경에 깔린 건 지방 도시의 과소화니까 가볍진 않지만) 일상 미스테리물이었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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