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022년 1월 1일, 용주사

원래는 2021년 크리스마스에 나가려고 했는데, 그 날 체감온도가 영하 27도인가 20도인가 그래서 신정으로 연기.
사당에서 집합한 후 빨간버스를 타고 경기도 화성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부터 문화재청 & 한국 문화재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과 겹치는 곳이 많아져서(특히 유네스코에 선정된 절),
점심 먹을 거 생각해서 동선을 짜보고, 화성에 도착해서 일단 융건릉으로 갔습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까지 포스팅하면 많아지니까 그건 패스)

아랫줄 가운데에 융건릉

융건릉을 한바퀴 돈 후에, 원래 봐둔 닭한마리집…?이 있었는데 문을 닫아서 황도면옥이라는 곳에 가서 해장국이랑 미니보쌈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은 무난무난)

그리고 용주사로 이동

융건릉도 용주사도 전부 정조가 자기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위해 지은(또는 보수한) 곳이더라구요. 화성시는 정조랑 사연이 많은 동네군… 이라는 잡지식을 얻었습니다.

한 해의 시작이 날씨가 좋은 날이어서 다행이었음.
33관음성지에는 이런 현판도 같이 달려있는데 귀찮아서 다 안 찍음.

인장을 받고(사무소=기도접수처였던 듯), 근처에 먹을 곳이 애매하여 사당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샤브샤브를 먹고, 디저트는 안심과 신뢰의(?) 테라에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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