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구정 연휴를

개강하고 2주 동안 응급의학과를 돌았습니다.
아침 8시에 회진 돌고, 두 조로 나눠서 한 조는 오전 8시~오후 6시, 다른 조는 오후 4시~밤 12시 라는 식으로 돌았는데,
EKG(심전도)도 찍고 ABGA(동맥혈 채혈)도 해보고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무지 피곤했습니다.

낮에 도는 조일 땐 저녁에 밥 먹고 바로 쓰러져 자고
(그러다 10시쯤 일어나게 되면 병원에 기어나와 팔라딘 실습 코스를 돌았던)
밤이 도는 조일땐 낮 시간이 미묘하고,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2권도 그런 와중에 띄엄띄엄 읽은 것이고, 지금은 동경이문을 마저 읽고 있는 중.

다음주에는 정형외과 도는데 어떨까요….

그건 그렇고 구정 연휴네요. 주말을 끼는 게 대략 마음에 안 들지만 어쨌건 금요일에 집에 갈 수 있으니 행복.
이제 집 청소 좀 하고 친가에 가야 하는데, 친가는 인터넷을 끊었기 때문에 역시 포스팅 없습니다(..)
레포트 준비하고, 책이나 좀 읽어야죠.

모두 즐거운 구정 연휴 보내세요v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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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바쁘시군요^^; 연휴라고 하기엔 좀 섭섭한 감이 있지만, 설연휴 푹 쉬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늦었지만 유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시험 기간이시다 하니.. 그래도 맛난 것 소포로 왔다고 하셨으니 즐겁게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예전에 [Missing] 관련으로 뒤지다가 알게 된 후에 들르고 있습니다만…
글 남기는 건 어째 처음인 듯…하네요.

고생 많으시군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일들 다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반쪽달이 떠오르는 하늘]은 4회전격게임대상 수상작은 아니고, 그 작가가 쓴 걸 겁니다.
(그거 나올 때 쯤엔 이미 10회던가…였던 걸로 기억하니까)
아마 6권에서 완결된다는 듯 하더군요.

엑, 확인했습니다. 맞네요;;;
배틀 쉽 걸에도 ‘4회 수상 작가’라고만 써 있고, 대체 4회 수상작이 대체 뭐였는지 참;;
유령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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