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독 꽃의 사슬 공식 비쥬얼 팬북 ~LE SANG DIT~, 공식 코믹 앤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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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본편의 공식 비쥬얼 팬북.
결론부터 말하자면 팬디스크의 팬북보다는 좀 부실했던 듯.
아무래도 스토리 설명이 차지하고 들어가는 공간이 커서 그런지..

컬러 일러스트 5점,
그 외에 공식 패키지&OST 등의 일러스트 몇 점과,
시바/마지마 쇼트 스토리(4p. 컬러 일러스트 1점).
미즈히토/히데키/후지타 만화(8p).
점포 특전 드라마 CD 대본(삽화 1점씩)
이 정도였군요.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원래 잘 안 읽어서 휙휙 넘기다 보니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집니다.
가장 실망했던 건 마지마 만화가 없다는 것! 아니 사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컬러 하나보다 흑백 몇 컷 있는 게 더 나은데 ㅠ
SS의 경우 팬디 팬북에 있던 건 2p라 좀 내용이 다들 어중간하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이 쪽은 4p라 뭔가 충실하다는 느낌! 시바 SS는 감금 엔딩 후일담, 마지마 SS는 유리코와의 첫 만남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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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워낙 미디어믹스 안 된다 싶을 때 사고는 하는 공식 앤솔로지.
…안다고요…. 차라리 동인지를 사는 게 나을 거라는 건.
하지만 동인지 시장에 뛰어들면 뒤돌이킬 수 없을 게 보여서 동인지는 안 삽니다(살면서 제 손에 뛰어들어온 걸 두 권인가 샀나…).

하여간 뭐 처음부터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원작 분위기가 있는데 유난히 개그가 많은 게 좀 ^^;
마지마 사이드가 적은 것도 별로였습니다!! 다들 야채 키우는 걸로 개그나 하고! (야채 키우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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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나온 게 이렇고..
아, 그러고보니 공식 앤솔로지 등급도 저연령으로 낮춰서 그런 걸지도? 흠…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이 더 없나 하다가 시나리오 라이터가 낸 라노베를 좀 뒤져봤더니… 저 같은 생각을 한 게 한둘이 아닌지 아마존 평들이 ‘나비독 엔딩과 너무 똑같다’라는 것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더라구요. 읽어볼까 말까 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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