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개한 바 있는 리와 레티시아의 데이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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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2권입니다.
1. 파로트의 미의식: 리들이 살고 있는 학술 행성에 일어난 연속 엽기 살인사건.
한편 레티시아와 리는 ‘그 동안 쌓인 빛을 갚을 겸’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2. 진저의 복수: 자신에게 재스민 생존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쿠어의 간부에게 복수하는 진저.
3. 심홍의 마녀: 햇병아리 조종사들에게 한 수 보여주는 재스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2/3은 파로트의 미의식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두 단편은 짧아서 페이지 때우기용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특히 심홍의 마녀.
자신의 영화계-문화계에서의 지위를 이용해 쿠어를 괴롭히는 진저는 둘째치더라도,
재스민이 한 수 보여주는 것은 새벽의 천사들에서 충분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묘사도 불충분하다는 느낌. 좀 더 화를 내는 재스민을 보여준다거나, 뭐 다른 조종사들이 놀라는 장면 따위 읽어봤자 재미도 없지만…
여하튼 메인은 파로트의 미의식. 리와 레티시아의 데이트 장면이 되겠군요. ^^
게다가 권두컬러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후
여하튼 이 쪽으로 건너온 이후 리X레티시아, 반츠아X셰라가 점점 더 굳혀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군요… (월은 어쩌고! 버럭!!)
1권에서 그리 나오지 않았달까.. 활약이 없었던 델피니아 팀이었기에 더 반가웠습니다. (랄까 괴수부부도 별 활약이 없었기는 마찬가지;)
그리고 나름대로 만담도 나오고요. 먼치킨 짓도 만땅.
(먼치킨은 먼치킨이라도 루와 괴수부부는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서;)
3권 베로니카의 폭풍도 어서 읽어야 할텐데, 언제쯤 읽게 될런지;;;
그나저나 그러나 죄인은 용~읽다가 이거 읽으니 술술 읽히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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