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페인 무적함대의 그림자가 콘월 반도 너머에 나타났다!!
다가올 전쟁에 대비해, 분주해지는 제프리가 이끄는 글로리아호와 카이토들. 그리고, 준비에 쫓기는 며칠 후, 선원들과 키트를 실은 배는 프리머스만의 초전투로 향한다──.
*
..그러니까 알마다 해전을 보여줘…
뭔가 출판사글을 보면 알마다 해전입니다만, 페이크.
다가올 전쟁에 대비해, 전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니까 이번만큼은 제프리랑 맺어지겠다고 카이토가 릴리에게 상담하는 내용이며 결국엔 둘의 첫날밤으로 책의 절반이 채워집니다 ㅡ_ㅡ;
그리고 드디어 출발-! 이라는 것으로 한 권이 끝.
….그래…
전에도 그랬긴 했지만, 어째 19금 딱지가 붙어서 온다 했지… 컬러 페이지부터가 둘이 맺어진다는 걸 암시하는 그림이네요.
..뭐, 21권에서 겨우 맺어지다니 참 멀리도 왔..;
한편으로는 미리 준비할 것들을 이리저리 알려주면서 관장까지 시키는 게 묘하게 현실적. 그래.. 안 하면 말 그대로 똥을 보는 걸테니(으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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