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발매예정이 안 잡혔다고 해서 원서로 모으기 시작한 새벽의 천사들입니다. 현재 본편 6권, 외전 2권으로 총 8권으로 완결. 그리고 크래쉬 블레이즈로(현재 2권까지 진행중) 이어지죠.
이 작품..이랄까 스칼렛 위저드는 그런 식으로 끝난 왕과 여왕 커플이 어떤 식으로 재회를 맞이할 지가 신경쓰였기 때문에 손을 댄 작품이라, 이후 둘(정확히는 다이아나까지 셋)이서 어떤 식으로 우주를 누비며 먼치킨 짓을 할 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지라.. 크래쉬 블레이즈는 사지 않을 작정입니다.
뭐, 리와 셰라와 루와 +@도 있지만, 이들은 월이 없으면 저에겐 의미가 없으니까.
그렇게 말해도, 요 1권은 프롤로그의 성격이 강해 왕도 여왕도 안 나오는군요.
(3권부터 나온다던가) 오히려 가끔(두 번?) 암암리에 언급되는 월이 그리웠다는…
어쨌든, 교보에 주문을 넣고 그제 받았습니다만.. 저 표지 그림이야 이미 알고 있었으니 충분히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속의 컬러 일러스트를 보니..
댁은 누구셈?
…OTL
아니, 리와 셰라가 쇼타라는 건 그렇다 치고, 어째서 루까지 덩달아 쇼타로 되어 있는 것인지;;;
흑백 일러스트는 없었습니다만 오히려 저에겐 그게 다행이었다는.. 더 이상 절망을 맛보고 싶지 않아서;; (어째서 오키 마미야나 카가와 린에게 맡기지 않은 거냔 말이닷-!)
그리고 원래 저 표지 그림은 새벽의 천사들을 위한 일러스트가 아니라 기존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던 것을 ‘이건 리의 이미지에 딱이다!’ 라고 생각한 카야타상이 부탁해서 표지로 한 것이라는 군요.
앞에 있는 아이는 셰라에 맞게 머리와 눈동자색을 바꾸고서. (뭣보다 이제 셰라가 머리를 기를 일은 없으니까.)
홈페이지 주소는 http://homepage2.nifty.com/BCCRAFT 니까 관심있는 분은 가셔서 봐도 좋을 듯.
2권부터는 다른 분이 일러스트는 맡는 모양이지만 그 쪽도 크게 다를 바는 없는 듯. (5권 표지의 다이아나는 괜찮았지만)
그리고.. 다시 내용 이야기입니다만 역시나 프롤로그라 별 내용은 없었군요. (시리즈 전체가 별 내용이 없다고 합니다만)
그저 처음 나오는 리의 가족이 재미있었다는 것…
그리고 왜 에디로 불리는 가도. 에디의 에디는 XXXX의 에디~ (XXXX라고 해서 얼른 생각나는 캐러와의 공통점은 금발뿐?)
그리고 평화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한 리와 셰라와 루였지만…
레티시아가 나오는 건 둘째치고, 그녀석도 되살렸냐? 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기억은 하고 있었지만, 엄연히 죽었던 녀석인데 다시 나오는 것에는 상당항 저항감이 들더군요. 그야말로 仕立て屋(=먼치킨).
인어의 숲은 다르지만, 이렇게 잘나신 능력을 가진 사람이 죽고 난 후에도 새 육체를 만들어 의식을 옮긴다-라는 설정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상신의 비라던가에도 나오지만(그것도 제법 여러 번).
뭐, 어쨌건 2, 3권도 주문 넣었으니 곧 날아올테고… 4권 이후는 교보에 넣어야. (어쨌건 2000원 쿠폰은 써주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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