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랴프카의 차례 Welcome to KANYA FESTA! : 고전부 시리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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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문화제가 시작했다. 하지만 오레키 호타로가 소속한 고전부에는 대문제가 발생. 실수로 문집 「빙과」를 너무 많이 만들어버린 것이다. 부원이 머리를 싸맨 그 때, 교내에서는 기묘한 연속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 잃어버린 것은 바둑알, 타롯카드, 물총-. 이 사건을 해결해 고전부의 지명도를 올리자! 목표는 문집 완매다!! 끓어오르는 동료들에게 등을 떠밀려, 호타로는 사건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지경에…. 대인기 “고전부” 시리즈 제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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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방영 기념으로, 애니메이션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한정 책 ‘띠’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표지를 다 가리는 크기의; 위의 사토시 그림은 표지가 아니라 그 ‘책 띠지’ 그림입니다.
제가 가진 것은 안타깝게도 1~3권 다 평범한 띠지만.. 아마존에 올라온 그림이 저거라서 그냥 저것으로 올리겠다능!


고전부 시리즈 3권입니다. 드디어 시작한 칸야제. 실수로 문집의 부수를 7배 이상 찍어버린 고전부. 경제적 피해와 재고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하면 많이 팔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한편으로 제각기 문화제를 즐기고 있는 고전부 네 명.
그러다가, 동아리 내에서 물건이 사라지는 연속 도난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로 시작하는 동아리에서 아로 시작하는 물건이 사라지고, 이로 시작하는 동아리에서 이로 시작하는 물건이 사라지는… 50음도 순으로 물건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고전부원들은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을 떠올리게 되지요.

….

음~ 사실 3권은 추리물로서는 그다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ABC 살인사건에서 차용한, 50음도순으로 벌어지는 도난 사건.. 이라는 것은 발상 자체는 참신해도 동기가 영 미묘해서요. 호타로가 내놓은 해답도 별로 마음에 안 들었고.

그보다는, 소설의 전반부를 차지하고 있는, 멤버 네 명이 어떻게 문화제를 보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러브코메가 아닌)학원청춘물은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p.s: 1. 빨리 TV 애니 보고싶다는~~
       2. 애니하는 동안에 빨리 라이센스 나와야 할텐데.. 모 출판사가 사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ㅡ, 과연 애니 방영하는 동안에 내주시려는지;;

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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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제목 : 愚者のエンドロ-ル
3권 제목 : クドリャフカの順番

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거 일본어 책입니다만…?

리뷰 잘 읽었습니다’ㅁ’! 애니보고 관심가졌는데 책은 정발본이 없어 리뷰로 만족하고있습니다ㅠ
정발본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ㅠㅠ 일본어는 배우고 싶어도 한자땜시 꺼려하게 되서 손을 못대겠더라구요;ㅅ;
근데 오레키랑 치탄다 사이는 3권까지도 발전이 없습니까??ㅠ 완결할때라도 좋으니 둘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이22ㅠㅠ

예, 적어도 4권까지는 발전이 없네요 ^^;
지금 나온 5권이 2학년 초반이고, 애들 졸업할 때까지 시리즈가 이어진다고 하니 좀 기대해봐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니 이 작가 작품에 연애 요소 나오는 게 없었으니까요. 소시민 시리즈도 동맹사이지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으니.. ㅇ_ㅇa;

ㅠㅠ답변 감사드립니다//ㅁ//
하긴 듣던 이야기론 이 작가님 로맨스같은건 없다고는ㅠㅠ 근데 정말로 없다니요;ㅁ;
애매하게;ㅅ;… 그럼 최소한 둘이서 솔로로 끝나버리길 빌테예요 ㅠㅠㅋㅋ<< 소시민도 읽고싶은데 이건 또 중간에 정발 중단되서 참 아쉽습니다ㅠ 럴수가ㅠㅜ

뭐 마야카와 사토시 사이는 좀 복잡미묘하긴 하지만요.
소시민 시리즈도.. 이 기회에 표지 새로 해서 내주면 그럭저럭 팔릴 거 같은 데 말이죠. 제 개인적으론 겨울편이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지만.

안녕하세요. 상인입니다.
아무래도 영어 때려치고 일본어를 해야할까봐요.
이 책 정말 읽고 싶어지는데요?
미스테리 덕으로는 기대가 되는 작품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고전부 시리즈입니다.
아아… ㅋㅋ 영문판이라도 있었으면 ㅋ

예. 안녕하세요.
영어를 때려치우는 건 좀 권장할 수 없지만, 일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같아서 생각보다는 배우기 쉬운 언어니까 빨리 배우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솔직히 고전부는, 본격 미스테리로 보기에는 트릭이 조금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특히 쿠드랴프카의 순번은 저는 그리 트릭은 음에 들었던 권은 아니라… (요리대회 때문에 좋아는 하지만요)

아마존에 검색해도 안 나오더라구요…
내년초에 모 출판사에서 한국어판 나온다는 소식이 있으니 좀 더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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