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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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게 얼마만에 쓰는 영미소설..)
변호사 출신 스릴러 작가 존 하트의 세번째 소설이라고 합니다.


1년 전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앨리사가 실종된 후 마을 지도를 들고 혼자서 납치범을 찾으러 다니는 조니. 앨리사가 사라진 후 조니의 아빠가 집을 나가고, 충격에 넋을 잃고 마약에 빠진 엄마와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들, 손가락질하는 이웃들의 모습에 조니는 진저리를 낸다. 어느 날 동네 다리 밑을 지나던 조니는 굉음과 함께 한 남자가 다리에서 오토바이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죽기 직전에 그 남자가 조니를 향해 “내가 그녀를 찾았어.”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

조니는 처음으로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광경을 보고 놀라서 도망치지만, 나중에 그 말이 동생 앨리사를 보았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때맞춰 제 2의 유괴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은 모두 오토바이의 남자가 말한 ‘그녀’가 이 유괴사건의 피해자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조니는 앨리사일 거라는 희망을 갖죠. 그리고 납치범을 찾는 일에 더욱 열중합니다.

과연 오토바이의 남자가 말한 ‘그녀’란 앨리사가 맞을까? 앨리사의 유괴사건의 진상은? 앨리사는 생환할 수 있을까?

..이라는 줄거리입니다.

잘 쓰여진 스릴러라서, 552p짜리 작품이지만 한 번에 읽었네요. 스릴러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복선도 잘 깔려있구요.
단지 켄이 마첨에게 연락하는 부분의 개연성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천천히 읽으면 알려나요.


P.S: 영미 스릴러 오랜만에 읽으니 좋았어요 :3 근데 할 말이 없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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