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일산에 파견나와있습니다. 이 병원에 파견나오는 것은 처음. 3년차가 되도록 한 번도 못 나왔네요.
다행히 부천 실가에서 병원으로 오는 버스가 있어서 이용중입니다. 20~30분 간격으로 온다는 것이 좀 에러지만… 고등학교를 기숙사로 다니고, 대학도 지방이었기 때문에 실가에서 출퇴근한다는 것은 정말 오랜만! 게다가 여기는 주5일제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부천 도서관에 갑니다. 갑자기 모리미 토미히코의 소설을 읽기 시작한 것은 이런 이유. 담에는 배터리를 빌려와야지.
주치의, 스크럽 1st assi를 들어가고 있네요. 2, 3년차 동안 수술방하고는 멀리 살았는데 갑자기 암 수술 스크럽이라니.. 몸이 적응이 안 되어서, 퇴근하면 쓰러져서 잠만 자고 있습니다. 실가에 내내 인터넷이 안 되다가 그저께 들여놨는데 아직 확인도 제대로 안 한;;;
그래서 요즘은 책 읽는 것이 주말로만 한정되었네요. 어차피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은 크기가 커서 출퇴근길에는 안 들고 다닙니다만. 오픈유어북에 기록해야하는데 과연 복구가 되기는 할라나..
주말에 제정신 들면 책 포스팅이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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