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바꿨습니다.

어째 분당만 나오면 핸드폰을 바꾸는 것 같은..
(저번에는 기기고장 이런 거 없이 그냥 바꾼 거지만.)
1주 전부터 서서히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액정이 안 들어오네요.
그래도 전원을 켜놓으면 매일 아침 알람은 울린다는 게 신기하지만;;

하여간, 전에 쓰던 기기가 고장나서 KTF-> SKT로 갈아탔습니다.
딱 1년 반만인지라, 위약금 물었어요 흑 ㅠ_ㅠ

이번에 산 것은 스타일보고서 2 폰. 풀터치폰은 아무래도 불편해서//
하양까망이 싫어서 와인레드를 고른 것도 있지만, *메탈바디*라는 데에 혹해서..
..투명 케이스 씌우고 있긴 하지만..
(MP3도 메탈바디에 혹해서 샀지만 역시 케이스를 끼우고 살고 있다는;)
덕분에 전화번호가 다 날아갔습니다;; 예전번호랑 연결은 해두었지만…. 지인들이 전화해도 누군지 모르고 받는 일이;

컬러링도 다시 설정하려고 했는데.. 예전에는 몰랐는데 아오야마 테루마의 ‘곁에 있을께’는 일본에서만 모바일 다운로드에서 인기를 끈 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였는지 SKT의 JPOP 컬러링 설정 2위를 달리고 있더군요. 아오야마의 한국내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놀라운. 역시 다들 컬러링으로는 이런 차분한 곡을 원하는 것인가..
이번에는 2년 넘기겠죠. 1년 반만에 폰이 고장나는 것은 처음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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