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했습니다(…)
어떻게 된 게 1년차때보다 더 책 읽을 시간이 없었지만
그건 다 지난 토요일에 할 발표 준비 때문이었고 발표 끝났으니 이젠 좀 나을테고(아마)
토요일에 퇴근하고 그 동안 사 놓기만 하고 안 읽은 만화책들을 실가에 가져가서 읽고 왔습니다.
덧붙여 일요일에 집에서 늦잠자고. 생각해보니 집에서 늦잠 자는 건 작년 여름 휴가 이후 처음이다? 예전엔 병동 콜이니 뭐니 해서 불가능했으니. 이건 2년차 되어서 좋은 점이군요.
오랜만에 집에서 시체놀이 하다가 왔습니다. 더 하고 싶었는데 오늘 출근해야하는 거 생각하니 싫어지네요. 우우 도서관 가고 싶다(…)
그럼 이번에 읽고 온 만화책 감상입니다.
1. 채운국 이야기 4
원작은 5권까지인가 읽다 말았지만 일단 코믹스는 모으고 있는 채운국 이야기.
이번에 일러스트집도 나온다고 하네요.
내용이야 뭐 원작에 충실하고, 황기인의 맨얼굴은 저로서는 처음 보기는 했지만 소설에서는 나온 적이 있나요?
그나저나 겨우 원작 2권 내용이 끝났는데 만화책이 과연 어디까지 나올런지도 궁금하다는.
2. xxxHOLiC 14
드디어 밝혀지는 와타누키의 정체.
…감상 끝(어이)
3. Aventura 4
아세스 선생이 표지입니다.
다음 표지는 퀄파 선생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
뭐 이번권에서 활약하는 분이니..
크리스의 과거가 밝혀지고, 세계가 점점 위기에 빠진다는 내용이었네요.
여전히 귀엽고, 복잡한 그림이었습니다.
읽기 힘들어서 중간중간 세계관 설명을 건너뛰고 읽게 되는 점은 FSS보다 더하다는(..)
뭔가 세계관 스케일에 비해 연출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
4. 인형궁정악단 1
이번에 읽은 것 중에 제일 재미있게 읽은 작품. 감상은
1) 루틸이 예뻤습니다.
2) 루틸이 예뻤습니다.
3) 루틸이 예뻤습니다.
4) 끝에 메멘토모리(in 더블오)가 나왔습니다.
루드비히가 워낙 해괴하게 끝나서.. 이번에는 제대로 끝나야;
5 Comments
Add Yours →4번 감상에 싱크로율 100%. 루드비히는 그냥 한 권으로 끝난 단편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2~4 숫자 붙은 그 아이들은 다른 사람이 그린 작품으로 치기로….-.-
갓 차일드도 그랬고 말이죠;
요정표본은 처음부터 기대를 안 했으니…
루드비히는 루이 왕자가 좋으니까 그냥 놔둔다 해도, 요정표본은 그닥 애착 가는 캐릭터도 없었으니까 이번 기회에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1.채운국 소설에서도 삽화는 등뒤만 나왔었죠
코믹스에 나온다니, 사야하는 걸까요….돈없어서 안 모았었는데
2.뭐 와타누키는 그래도 요괴가 아니니까 이제 별 상관없달까….
사실 홀릭보다는 엑스랑 합법드러그가 보고 싶다는…
3. 아세스 여자남자 어느쪽?! 지금 이 문제로 언니랑 내기 붙었습니다;
3권을 아직 안 읽었지만, 읽으면 나오려나요
근데 ‘퀄파’ 였나요….한국판에서는 쿨파로 나오던데 허허허 (퀄이 더 간지,,)
4. 오오 신간이군요. 이 분은 천사금렵구랑 카인시리즈 이후에는 맘에 드는게 별로 없다는…
요정표본이 루드비히보다 심했던듯…향수만드는 내용도..
이번 신간이 재밌다고 하시니, 살짝 기대중입니다
저 표지가 루틸인가요? 남자면 좋겠군요=ㅅ=//
1. 아아, 역시… 애니 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뭐 유키 카이리 그림이란 게 중요한 거니까.
3. 남자입니다.
그리고 퀄파 리벤첼이네요. 쿨파는 좀.. 소에라도 세라라고 한 모양이던데 ㅇ_ㅇ
기본적으로 아벤투라 캐릭터 이름이 외우기가 좀 힘든;;
4. 남자입니다. ^^
뒷권부터는 퀄파 가 되었네요. 아 그렇지만 세라는 여전히 세라입니다
소에라가 대체 어떻게 하면 세라가 되는지-ㅁ-
훗…내기는 저의 승리입니다-_-b
4번의 루틸도 그렇고, 저는 머리긴 이쁜 남자가 좋아요=ㅅ=
아벤투라는 남녀 구분이 정말 힘들어요ㅠ (세라도 1권 후기 볼때까지 성별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