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퐁스 무샤 다이어리

User image..이제 뭐 집에 쌓여있는 만년 다이어리 갯수 따지기도 귀찮아졌;;;
어쨌건 캐릭원에서 알퐁스 무샤 그림으로 다이어리를 냈길래 얼른 질렀습니다.
표지는 제일 유명한 Zodiac(황도 12궁).

게다가 리뷰어 30명에게 스탬프에 이름 새겨준대서 산 것도 있고…
이미 알퐁스 뮤샤 그림 중에 ‘비잔틴 헤즈’로 스탬프 갖고 있지만요.
(예전에 블로그 10만힛 이벤트 책 배포할 때 엽서에 찍어서 돌렸던가?)
견본으로 나온 이벤트 스탬프 그림은 그닥 안 예쁘긴 하지만.. 만들어주면 갖고 싶은… ^^;;
(리뷰어 30명을 채우려면 좀 힘들어보이니 관심있는 분은 이벤트 노려보세요 ^^)

어쨌든 요즘 포스팅도 뜸하고, 그래24에 올린 리뷰나 긁어서 올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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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년에 쓸 다이어리를 정해놓고 날짜까지 써서 올해는 더 다이어리를 살 마음이 없었는데
(12월 5일(?)이라는 시기에 다이어리 발매라는 것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요)
이 다이어리가 나왔네요. 알퐁스 무샤는 원래 좋아하는 작가라, 표지 그림-Zodiac-을 보고 그냥 확 질렀습니다.
그렇게 충동구매를 자주 하는 성격은 아니라, 만약 ‘만년’ 다이어리가 아니라 2009년 다이어리였다면 구매를 포기했을 듯.
 
게다가 빈티지 다이어리는 예쁘긴 해도 표지가 한 번 꺾이면 끝장이기 때문에 잘 안 사고, 다이어리 크기도 가운 주머니에 안 들어갈 정도로 크거나 무거우면 안 되고, 데일리 노트가 들어가면 두꺼워서 안 산다거나 하는 식으로 구매 조건이 나름 까다롭기 때문에– 스탬프 이벤트 아니었다면 오프라인으로 본 다음 구매 결정 했을 거에요 ^^;
 
(참고로 스탬프 하우스에서 이름 새겨서 파는 알퐁스 무샤-비잔틴 헤드- 갖고 있습니다. 원래 조디악 사고 싶었는데 친구가 먼저 사 버려서.)
 
직접 보고 사는 게 아니라 약간 불안하기도 했는데, 배송 온 다이어리를 뜯어보니 대만족.
그럼 내용물 리뷰입니다~
 
 
1.
일단 크기는 일본 문고본보다 가로 세로 1cm 정도 더 큽니다.
원래 하드커버에 커버 더 씌우는 걸 싫어해서, 크기 맞으면 리폼 커버는 문고본용 북커버로 쓸까 살짝 노렸는데 유감이라는 ^^;
그리고 아이비보다 비잔틴 헤드를 더 좋아하는데 리폼 커버는 아이비라서 그것도 개인적으로 약간 유감.
 
2.
종이질, 전체적으로 체리빛 도는 색감, 인쇄질.. 실망스러운 것 하나 없더라구요.
국내에 나와있는 알퐁스 무샤 화집.. 이랄까 작가 도감은 두 출판사에서 나온 것 모두 색감이 마음에 안 들어서 고단샤에서 나온 화집을 샀었는데. 화집은 지금 실가에 있어서 일본판이랑 비교는 못 하겠지만 어쨌든 만족스러워요. 위클리 페이지의 그림들은 적당히 바래야 빈티지삘이 나기도 하고.
 
게다가 그림도 많이 실려있어서, 크기는 작아도 국내에 나온 알퐁스 무샤 도감보다 오히려 그림 종류가 많을지도?
 
3.
다이어리 케이스. 위에도 썼지만 하드커버에 뭐 씌워서 갖고 다니는 걸 싫어해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입니다. 하지만 가장 기뻤던 건 사인이 새겨져 있는 거였습니다. 세심한 데에도 신경을 쓰신 듯.
 
4.
스티커는.. 다른 다이어리도 보통 스티커 끼워주니까 큰 감흥은 없었네요 ^^;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다이어리였습니다. 스탬프 이벤트 뽑히면 더 만족스럽겠지만요..^^;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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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신 걸 사셨다니 축하드립니다와와
저는 엊그제 언니한테 토토로 다이어리를 선물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생일을 합쳐서 말이죠 ㅎ
토토로침대를 만들어서 그 위에서 자는게 내꿈이야!! 라고 말한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군요-_-….

토토로 다이어리도 같은 회사에서 내놓은 거지요.
상품 소개 보니까 꽤 괜찮게 만들어져서, 2009년 다이어리 아니면 혹 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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