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열혈 천연바보 주인공이래도 호시상 캐러가 저런 포즈라니 왠지 슬프다)
요즘 내내 잠수 타면서 하고 있었던 것… 삼천세계의 까마귀를 죽이고, 쯔바이, 그리고 스크라이드.
어제 오늘 이틀동안 26화 전부 끝냈습니다. >.< (쯔바이도 어제 엔딩 봤고)
사실 스크라이드.. 이름만 알고, 자칭 호시상의 팬이라는데 안 볼 수는 없잖아?! 하지만 구하기 귀찮다! 하면서 보지 않았었는데..
FTP 돌리는 착한 후배 둔 덕에 이번 방학 때 볼 수 있겠다-했지만 우리집 컴에선 고화질은 버벅대잖아!! 하고 있다가,
바로 어제(..랄까, 그제) real one player가 windows media player보다 덜 버벅댄다는 사실을 알고 드디어 받아서 보기 시작했다는..것입니다v
…호시상이 열혈 주인공이고 히라이 히사시가 캐러 디자인..이라는 것밖에 몰라서(그러고보니 리바이어스도 안 봤다;;) 미도리 캐릭터가 있는지는 몰랐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열혈 카즈군보다는 미소년인 류호쪽이 맘에 들었는데..(미도리 캐릭터면 좋아해주기에 부족함은 없다! 랄까)
결국은 카즈군. 귀여워~ >.< 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리 열혈이래도 호시상 캐러인 이상 넘어갈 수 밖에 없는 거야? 하고 묻는다면 단호히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난 씨앗에선 키라보다 아스란이 좋다고!! 난 카즈마란 캐릭터가 좋은 거야!!
호시상의 열혈 보이스란 처음 들어본 셈입니다만, 과연, 안티호시들도 인정할만 하군요. 어울렸어요.
(머릿속엔 온통 카즈군의 ‘けどよ’가 메아리치고.. 대체 몇번이나 나온 거야?!)
그래도 역시 호시상 목소리라고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리고 역시, 쇼타계나 왕자님계 쪽이 더 좋….(;;;)
…그건 그렇고. 드래곤 볼에… 마지막은 좀 황당하게 끝났다 싶어서 아쉽지만(남자의 승부욕이라는 건 그렇게 주위에 민폐끼치면서-안 끼치긴 했으나-까지 채우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계속 저렇게 살아가는 두 남자.. 확실히 앨터 능력은 어린 시절의 류호가 말했듯 살아가는데 방해가 될 뿐인 힘.. 어이 두 사람, 적당히 하고(한 놈은 정의놀이에 한 놈은 쌈박질;;) 빨랑 미모리와 카나미의 곁으로 돌아가라고!!
..하여간, 결국은 이것도 스킨 만들어보고 싶어v 하고 이미지 찾아 헤메기 시작한 저도;;
미라쥬는 현재 31권. 역전재판2는 에피소드 3. 십이국기는 현재 11권.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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