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 만화책들

User inserted image1. 크게 휘두르며 9
8권까지가 애니 방영분인 대토세이전. 9권 중반에서 3회전에 들어갔습니다만..
일단 표지부터 차례차례 감상.

– 속표지 만화는 7권부터 시작한 ‘어느 여름날의 매니저’ 3화. 하지만 대놓고 애니 2기 엔딩인 ‘고마워’를 가져왔더군요. 솔직히 실망이었음.
– 리오의 프로필이 나오다. 186cm… 과연 미야노 캐릭터!(응?)
  그나저나 형을 안 닮아서 다행이다… 다음 권쯤 나오겠지만 아베도 아버지 안 닮아서 다행.
– 2차 창작 사이트에 타지마가 축구공 차고 있는 일러스트가 있다 했더니… 그러고보니 야구도 축구도 등번호가 5. 다섯째니까 그런가?
   어쨌든 타지마의 출연이 많았던 한 권. 언제봐도 귀여워요… -///-
– 보모가 다 된 아베. 눈 감은 표정이 웃겼음;;; 이 배터리 사이에는 넘어야 할 선이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이 슬쩍 언급됩니다만, 어떨라나요. 지금 진행되고 있는 5회전에서는 (아베 부상으로 타지마와 미하시가 배터리 짜고 있다고 하던데)
  마지막에 시꺼먼 속을 보여준 것도 마음에 든. 그러고보니 1권 이후인가.
– 은근슬쩍 예뻐지고 있는 사카에구치. 미하시의 중학시절에 대해 상상하는 부분은 약간 감동적. 역시 내야의 중심, 부주장! 이라는 느낌.
– 표정 풀린 하나이도 필견.
– 이즈미는.. 출연 많았나? 하마다 등장 이후로 이즈미의 대사도 늘었으니까요. 같은 9반 멤버고. 제 안에서의 호감도도 미하시와 비슷할 정도로 올라간. (절대 후쿠준 캐릭터라서가 아닙니다…)
– 역시 없는 곳에서도 아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모모캉. ‘모모캉 모모에 잘 먹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라는 인사는 약간 이해 불능이었지만.

User inserted image2. 강철의 연금술사 18
한정판 부록은 가루타. 원래 가루타에 아무런 흥미가 없기에 이번은 통상판으로 사려다가, 그래도 일러스트 보자고 한정판으로 샀으나.. 별다른 일러스트는 없었음. 차라리 소년 강간강강 부록인 가루타 쪽이 더 나아보임.
내용은 잡지 연재분으로 본 지라 별 감상은 없었음. 일단 종반부를 향해 나아가는 듯은 함.

User inserted image3. 코바토. 1
모르는 사이 연재되고 있었던 CLAMP의 신작. Wish 비슷한 치유계 계열이라고 하면 되려나..
일단 그림이 예뻐서 모으기로 함. 시퍼런 강아지는 별로지만. 그나저나 코하토의 정체는 무엇? 갓파? 오니?

User inserted image4. 오늘부터 마가 붙는 자유업! 4
소설 쪽은 시들하게 읽었으나, 역시 초반부는 순수한 마음으로 콘라드에게 하냥하며 볼 수 있어서 좋다는…

User inserted image5. 루드비히 혁명 4
완결편.
갓 차일드도 그랬지만, 역시 이런 식으로 끝낼 거면 차라리 끝내지 말고 연재를 미루는 게 낫겠다는 생각. 이러다 스스슥 외전이니 후일편이니 나올 듯도 싶지만?
여기저기 태클 걸 곳은 많으나 가장 큰 것은 어머니의 존재. 사태 해결은 주인공과 동료들의 힘만으로 할 것. 뭐 엄연히 따지자면 어머니가 한 일은 별로 없지만..그래도.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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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토는 병에다 꿈을 모은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신작 낼 시간에 합법드러크랑 엑스나 내줬으면 좋겠어요-_-
우리나라에서는 조만간 루드비히 3권이 나온다고 하던데
4권이 완결이네요. 1권 나올때는 단편이라고 했으면서
어느새 스스슥 하고 그리신 건지…..

아하 상처입은 마음이군요- 모아서 뭘 하지-_-?
루드비히 2권에서는 잘 모르는 동화 (말린공주, 거위몰이)가 나왔는데
3권이랑 4권도 그런가요?

병에 마음을 가득 모아서 어디 갈 데가 있다고 하네요…
루드비히 3권은 전체적으로 신데렐라 이야기고,
4권은 첫부분이 소금공주(전 잘 모르지만 같이 사는 사람이 들은 적이 있는 듯 하다고), 뒷부분은 푸른 불꽃의 나라인가 뭔가… 하여간 전 잘 모르는 동화였습니다.

루드비히는 가면 갈수록 덜 유명한 작품을
주제로 쓰는 것 같아요
처음보는 동화라 설레기도 하지만 역시 아는 편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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